제34회 콜럼비아회장배 축구대회에서 불사조 축구회가 우승했다.
콜럼비아축구회가 주최하고, 메릴랜드축구협회(회장 백용욱) 주관으로 20일 볼티모어 시내 헤링런 파크 축구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불사조는 예선에서 보라매에 1-0으로 이기고, 콜럼비아B와 2-2로 비겨 1승 1무로 결승에 올랐다. 불사조는 결승에서 볼티모어에 3-0으로 완승, 우승배를 안았다.
볼티모어는 예선에서 콜럼비아B에 3-1로 패했으나 콜럼비아A에 1-0으로 이겨 결승에 올랐다. 3위는 보라매가 차지했다.
개인상은 MAP 이지호, 공격상 정진선, 감독상 조경복, 수비상 정직언 씨 등에게 돌아갔다.
한편 축구협회는 축구 저변 확대 및 꿈나무 육성과 발굴을 위해 내달 9일(토) 유소년 축구대회를 연다.
유소년대회는 10세 이하, 13세 이하, 17세 이하 등 3개 연령대로 나눠 치러지며, 각 교회팀은 물론 일반팀도 참가할 수 있다.
<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