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 은퇴구좌 평균 8만9천달러
▶ 지난해 4,150달러 투자
연령을 불문하고 미국인들의 개인 은퇴계좌(IRA) 불입금이 갈수록늘어나고 있다고 USA 투데이가 24일 머니섹션을 통해 보도했다.
USA 투데이가 증권투자회사‘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2013년말 현재 미국인들의 평균 IRA 밸런스는 8만9,100달러로 2012년보다10% 증가했다.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가 2013년 말 만 18세 이상 IRA 소유자2,02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한해동안 미국인들이 IRA에 투자한 평균 금액은 역대 최고치인 4,150달러로 2012년보다 5.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눈에 띄는 점은 연령에 관계없이 평균 투자액이 증가한 것. 20대의 경우 3.9%, 30대의 경우 6.7%,40대의 경우 6.2%씩 IRA 불입금이늘었다.
켄 허버트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은“ 더 많은 액수를 저축하고, 돈 낭비를 줄이고, 어떤 종류의 빚이든 최대한 빨리 갚아버리자는 것이 미국인들이 꼽은 새해 결심”이라며 “노후자금을 마련하는것은 결국 자신의 몫이라는 점을더 많은 미국인들이 깨달은 것”이라고 IRA 불입금이 늘어난 배경을설명했다.
재정 전문가들은 미국인들의IRA 저축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주택 구입, 대학 학자금 마련, 결혼 및 자녀양육등 큰 비용이 드는 대사들과 씨름하느라 노후자금 마련에 어려움을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IRA의 경우 자영업자 등 직장인 은퇴연금 플랜인 401(k)에 가입할 수 없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은퇴자금 마련 방식으로 크게 일반 IRA(Traditional IRA)와로스 IRA(Roth IRA) 등 두 종류가 있다.
일반 IRA는 세금혜택과 투자 유연성이 있어 가입자들은 재정목표,기간, 위험정도에 따라 다양한 투자상품에 자산을 분산투자할 수있다.
일반 IRA는 적립되는 투자 수익금 세금이 유예되지만 돈을 찾을때 세금을 내야 한다. 반면에 로스IRA는 세금을 떼고 적립하며 돈을찾을 때 세금을 내지 않는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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