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방암 생존자 검진 프로그램 MD대 보건대학원, 참가자 모집
메릴랜드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한인 여성들을 위한 ‘유방암 생존자 건강증진 프로그램(Together)’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9월 첫 주부터 시작될 프로그램은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워싱턴DC 지역에 사는 25-70세 사이의 한인 여성으로 유방암 0-3기 진단을 받은 후 현재 치료 중이거나 최근 2년 안에 치료를 마친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다. 유방암 진단을 받은 시기가 최근이 아니더라도 현재 본 치료를 받는 중이거나 또는 후속치료를 받는 사람도 참여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메릴랜드 대학교 보건대학원의 이선민 교수와 연구팀에 의해 진행되며, 미국 국립 보건원 (NIH) 산하 국립 암 연구소(NCI)가 연구비를 지원하는 최초의 한국어 암 생존자 프로그램이다.
한편 지난 봄 총 7주 동안 여러 곳에서 진행된 투게더 1기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거주 지역별로 자체 서포트 그룹을 만들어 만남을 계속하고 있으며 버지니아 그룹은 지난 26일 버크 레이크 파크에서 첫 모임을 가졌다.
이선민 교수는 “참여자들께서 꼭 필요한 정보를 얻으실 뿐만 아니라 함께 함으로써 큰 위로와 격려를 받는 모습을 보면 힘이 난다”고 말했다.
항암치료 중인 이 모씨는 “모르고 불안해하던 것들에 대해서 배우고 알아가니까 불안하지 않아 좋았다. 같은 아픔을 겪은 사람들이라서 전체를 다 이해할 수 있고 교감할 수 있어 좋다”고 설명했다.
문의 (240)473-2845 엄성혜
kbcstogether@gmail.com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