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연합회(회장 린다 한)는 지난 30일 한인연합회관에서 단체장 회의를 갖고 제 12회 코러스 축제에 한인단체들과 한인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관심을 촉구했다.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버지니아 센터빌의 불런공원에서 열리는 올해 코러스 축제 예산은 총 22만 달러. 홍보부스와 음식 판매대 등의 예상 소득 10만 달러를 제하고 12만 달러의 비용이 필요하지만 현재 모금된 금액은 8,000달러에 불과하다.
재외동포재단과 한국에서 지원이 되더라도 최소한 7-8만 달러가 필요한데 동포사회에서 모금이 쉽지 않은 것이 문제로 지적됐다.
부스는 현재 음식 판매대 30개, 홍보 부스 50개중 3개가 판매됐다. 음식부스 대여비는 1,700달러, 홍보부스는 1,300달러다.
이문형 수석부회장은 “올해 들어 버지니아주 교과서 동해병기 표기, 세월호 사건, 지한파 정치인 감사의 밤 행사 등으로 인해 코러스 준비가 좀 늦어졌다”면서 “축제 준비를 위한 기금모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각 한인단체들이 나서 도와줄 것을 요청 한다”고 말했다.
올해 코러스축제 초청가수로는 ‘오~진아’를 부른 박일준과 ‘안동역에서’를 부른 진성이 온다. K-팝 가수는 현재 섭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한태권도협회 시범단 ‘탈’이 나와 시범을 보인다.
워싱턴 한국일보에서는 ‘청소년가요제’와 ‘가요열창’을 개최한다.
이날 모임에는 김상희 한인복지센터 이사장, 한연성 한국학교협의회 회장, 권오윤 영남향우회장, 김태환 중부향우회장, 안종윤 흥사단 지부장, 윤용숙 라인댄스 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인연합회에서는 로사 박 코러스 축제 준비위원장, 조동열 이사장 등이 함께 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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