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축구에서 활약중인 한국인 이지게 선수가 워싱턴을 연고로 한 DC유나이티드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와 사커아메리카 등에 따르면 일본 프로축구팀 시미즈 S-펄스의 왼쪽 수비수인 이 선수가 이번주부터 입단테스트를 시작했다. 이 선수는 지난 2011년 청소년 월드컵과 지난해 1월 오만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2 챔피언십 대회에서 한국대표팀의 풀백으로, 일본에서는 50게임 이상 출전하며 활약했다. 그는 또 팀의 프리킥을 전담할 정도로 킥력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2012년 7월에는 이 선수가 넣은 골이 ‘이달의 골’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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