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 후원 OC 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30여개팀 참가
▶ 내달 13일 세리토스 리저널 공원
OC 탁구협회 김준모 회장(뒤편 왼쪽에서 3번째)과 회원들이 대회 개최를 앞두고 연습을 겸한 모임을 갖은 후 자리를 함께 했다.
남가주 탁구 동호인들의 대축제인 ‘오렌지카운티 탁구협회 회장배 대회’가 본보 후원으로 내달 13일 세리토스 리저널 공원(19700 Bloomfield Ave.)에서 개최된다.
오렌지카운티 탁구협회(회장 김준모)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올해 7회째를 맞게 되며 샌프란시스코나 시애틀 등 미 전국에서 30여개 팀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특히 한인 탁구인들의 저변확대를 위해 탁구를 처음 배우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초보그룹 대회를 따로 개최해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며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여성 개인전은 개인전으로, 시니어 단체전은 단체전으로 편입시켜 나이와 성별을 초월해 실력을 겨룰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김준모 회장은 “지역의 탁구 동호인들의 클럽들이 참가하는 만큼 베트남이나 중국, 남미 출신 등의 타민족들도 많이 참가한다”며 “처음 실시되는 초보그룹 대회는 편안한 마음으로 웃고 즐기며 탁구를 칠 수 있게 한인들만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크게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서 개최된다. 개인전은 선수급 실력을 갖춘 동호인들을 비롯해 탁구를 어느 정도 즐길 수 있는 일반인들까지 실력별로 3개 그룹으로 나눠 운영되며, 4인에서 최대 6명까지 참가할 수 있는 단체전 역시 실력별로 3개의 그룹으로 나눠 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그리고 각 그룹 안에서 비슷한 실력을 갖추 사람들끼리 리그전을 펼쳐 승패에 따라 점수를 얻게 되며 많은 점수를 딴 개인이나 단체끼리 토너먼트를 전개해 결승을 치르는 방식으로 개최된다. 리그전과 토너먼트는 3판2승제, 결승은 5판3승제로 승패를 정하게 된다.
김준모 회장은 “참가한 사람들이 경기를 많이 할 수 있도록 리그전과 토너먼트를 혼용해서 대회를 운영한다”며 “이기고 지는 것을 떠나 탁구 동호인들이 모여 즐길 수 있는 탁구축제인 만큼 많은 탁구인들이 참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탁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나 모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 마감은 오는 8월31일까지며 원활한 경기운영을 위해 신청 마감일 이후 참가자들은 레이트 차지를 적용할 방침이다.
시상은 개인전과 단체전 각 그룹별로 1, 2, 3위를 선정하게 되며 트로피와 부상을 수여하게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식사와 음료수를 제공하게 되며 시합에 사용된 탁구 테이블은 현장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현대 탁구클럽 (213)736-1234, 송제호 탁구교실(213)383-0096, 배성환 탁구교실 (714)726-5661, 라하브라 탁구장 (714)308-0868, KLG 스포츠센터 (323)735-0111, e4Hat 탁구클럽 (714)870-6270 등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경기운영 방식이나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714)809-4966, (310)817-9995, (714)558-7171, (213)248-0430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정호 기자> jh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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