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역 샤론 윌린, 아이라 그래스키 위원 재선 출마
▶ 지난 선거 낙마 밥 부 도전장, 2명 새로 선출 8일 등록 마감
아이라 그래스키
샤론 윌린
오렌지카운티에서 한인 학생들이 가장 많이 재학하고 있는 어바인 통합교육구 교육위원 선거가 3파전이 예상되고 있다.
올해 11월4일 실시되는 교육위원 선거에는 현역 교육위원장인 샤론 월린과 아이라 그래스키 교육 위원, 밥 부 후보 등 3명이 일찌감치 등록해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2명의 교육위원을 뽑는 이번 선거 입후보 마감일은 오는 8일까지로 1주일 남은 상태이다.
이 중에서 아이라 그래스키(변호사, 학부모회 자원봉사자) 현역 위원은 지난 6월3일 실시된 임기가 올해 말까지인 ‘특별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인사로 이번에 교육위원 선거(4년 임기)에서 재선을 노리고 있다.
아이라 그래스키 위원은 어바인 통합교육구의 재정위원회, 학부모회, 학교 부지위원회, 운동후원회 등에서 활동해 왔다. 그는 또 가주 하원에서도 일한 바 있으며, 현재 주택 건설과 부동산 관련해서 법률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밥 부(과학자) 후보는 지난 특별 보궐선거에 출마해 아쉽게 아이라 그래스키에게 패배해 이번 선거를 통해서 만회를 꾀하고 있다.
지난 2012년 교육위원 선거에도 출마한 바 있는 그는 “우리의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모든 학생들에게 최고의 교육을 제공하고 싶다”며 “학교와 시를 위해서 최고의 교사와 리소스, 테크놀러지를 갖추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하고 로켓 과학자이자 교육가로서 특별한 경험을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
‘교육을 위한 혁신’이라는 슬로건으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밥 부 후보는 오는 23일 오후 2~4시 어바인에 있는 스윗 세이드 네이버후드 공원에서 공식 선거캠페인 출정식을 갖는다. 그는 한인 커뮤니티의 지지를 당부했다.
이번에 재선에 도전하는 샤론 월린 현 교육위원장은 3선 교육위원으로 지난 25년 동안 학부모회(PTA Council)에 관여해 왔다. 그녀는 또 오렌지카운티 교육위원회(CSBA)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응급상황 발생 때 대비, 학생들의 안전, 공립교육을 위한 적절한 주 펀드 확보 등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어바인 통합교육구 교육위원회는 현재 샤론 윌린 교육위원장을 중심으로 로렌 브룩스, 폴 보코타, 아이라 그래스키, 마이클 파함 등 5명의 교육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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