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이 북한 인권신장을 위해 18년 동안 힘쓴 수잔 숄티 여사의 연방 하원 진출을 위해 후원모임을 조직하고 첫 기금모금 행사를 가졌다.
북한인권연합 대표인 숄티 여사는 현재 민주당의 제리 코널리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페어팩스카운티를 중심으로 하는 연방하원 11선거구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했다.
‘수잔 숄티를 위한 한인들의 모임(KASS)’은 지난 31일 센터빌 소재 한 미국인 가정에서 기금 모금행사를 갖고 숄티 여사의 하원 진출에 힘을 보탰다.
KASS는 현재 서옥자 전 워싱턴정신대대책위 회장과 정세권 미주한인전국재단 명예총회장이 공동 후원회장을 맡고 있다.
숄티 후보는 “민주, 공화를 떠나 미국을 보다 강하게 하기 위해 이번 선거에 출마했다”면서 “한인사회가 도와주면 나는 이번 선거에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숄티 후보는 이어 친 스몰비즈니스 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가장 근면한 한인들이 아메리칸 드림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레이건 전 대통령 시절 국가안보보좌관으로 활동한 리처드 알렌 씨가 참석, 지지 연설을 했다.
알렌 씨는 “우리가 변화를 원한다면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사람을 권력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모금 행사에는 이원상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원로목사, 강필원 한미자유연맹 총재, 해롤드 변 버지니아한인공화당 이사장 등이 함께 했다.
KASS는 지난 7월부터 한인교회 등을 방문, ‘수잔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후원 문의 (703)861-0573 코티나 서 cortina2010@cox.net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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