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한인상의, 15개 단체들과 아시안 비즈니스 엑스포 개최
▶ 내달 10일 70여개 부스, 한국 고전무용 등 공연도
4회 비즈시스 엑스포는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소개될 수 있도록 추진 중에 있다. OC한인상공회의소 패트릭 우 회장(오른쪽)과 이가현 엑스포 위원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올해 비즈니스 엑스포를 통해 동양의 신비로운 문화를 가든그로브에 옮겨 올 예정입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회장 패트릭 우)는 내달 10일 OC 지역의 아시안 상공인 단체들과 지역 주류 상공회의소 등 15개 단체들과 공동으로 가든그로브 앰버시 호텔(11767 Harbor Ave)에서 ‘2014 아시안 비즈니스 엑스포’를 개최한다.
올해로 4번째를 맞는 비즈니스 엑스포는 ‘아시아의 문화와 여행’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한국을 비롯한 베트남과 필리핀, 홍콩 등 신비로운 아시아의 문화와 다양한 각국의 관광지를 알릴 예정이다.
패트릭 우 회장은 “각국의 상공인들이 한국의 문화관광부와 같은 각국 관광담당 부서들과 접촉해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며 “참가 부스나 행사 등이 지난해보다 절반 이상 규모가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OC 한인상공회의소 비즈니스 엑스포 위원회의 이가현 위원장은 “부에나팍이나 풀러튼을 비롯해 어바인까지 OC 전역에 흩어져 있는 단체들이 참가한다”며 “음식도 각국의 전통적인 문화인만큼 다양한 요식업 관계 업체들이 참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비즈니스 엑스포는 최대 70여개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며 보다 다양한 아시안 국가 커뮤니티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예년과 달리 각 참가단체에서 독립적으로 관련 기업이나 비영리기관 및 단체들의 참여를 주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한국의 고전무용을 비롯해 베트남과 홍콩, 필리핀 등 5개 국가에서 자신들의 대표적인 전통문화를 엑스포 장소에서 공연할 예정이어서 다양한 정보와 공연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패트릭 우 회장은 “부스가 설치된 장소에서 스케줄에 따라 공연을 개최해 공연자들이 관객과 거리감을 줄이고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부스 참가자들 역시 관객과 자연스럽게 하나가 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OC 한인상공회의소는 박람회장 바로 옆에 30여명이 동시에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참가 국가나 업체들이 상품 설명회 등을 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으며 같은 공간을 활용해 일대일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엑스포는 현재 OC 지역의 비즈니스 이름을 관리하는 상호등록처인 OC 클럭 리코더 사무실을 비롯해 10여개 관계기관들과 비영리 단체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OC의 대표적인 유락시설인 디즈니랜드가 참가 의사를 밝혀온 상태다.
이번 엑스포는 OC 한인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베트남상공회의소, 필리핀상공회의소, 홍콩상공의회소, 가든그로브상공회의소, 어바인상공회의소, 남아시아 비즈니스동맹, 아시안 여성비즈니스협회 등의 단체들이 참가하게 된다.
<신정호 기자> jh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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