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BC 라이선스와 보건국 헬스 인스펙션 세미나도 곁들여
▶ 26일 오후 2시, 로스코요테스 컨트리클럽
부에나팍 경찰국 제임스 우 경관(왼쪽부터), 코리 시아네스 국장, 게리 핸드릭스 캡틴, 게리 월랄 캡틴 등이 설명회에 대해 안내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에나팍 경찰국(국장 코리 시아네스)이 한인 커뮤니티와의 유대강화를 위해 지역 한인 업주들과 한인 거주자들을 위한 위생과 안전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부에나팍 경찰국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로스코요테스 컨트리클럽(8888 Los Coyotes Dr.)에서 한인들만을 위한 ABC 라이선스와 보건국 헬스 인스펙션 세미나를 겸한 범죄예방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부에나팍 지역에 한인이 운영하는 식당이 늘어나고 계속해서 한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위생과 음주판매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관련법규에 대한 홍보가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해 마련됐다.
코리 시아네스 경찰국장은 “부에나팍 경찰국은 지역의 한인 커뮤니티와 강한 유대관계를 맺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단체들을 통해 관계를 이어가는 것도 좋지만 지역 한인들과 직접 관계를 만들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코리 시아네스 국장은 또 “한인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는 것뿐 아니라 안전 등의 문제들이 발생했을 경우 손쉽게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주차문제나 안전문제 등 생활의 어떤 문제라도 경찰들을 믿고 경찰국에 문의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설명회를 주관하는 제임스 우 경관은 “지난해 한인 축제장소에서 음주와 위생과 관련해 많은 문제점들이 발생해 이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언어적인 문제 때문에 관련 규정이 잘 인식되지 않는 것 같아 한국어 통역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설명회는 ▲OC 보건국 관계자가 나와 위생검열에 대한 절차는 무엇이며 자주 바뀌는 규정은 무엇인지, 가장 최근의 규정상황은 어떤 것인지 설명하게 되며 ▲가주 주류통제국 에이전트가 주류판매와 관련해 반드시 지켜야 할 법규는 무엇인지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부에나팍 경찰국은 이와 함께 최근 OC 전역에서 노숙자 문제가 급격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한인 업주들이 몰려 있는 지역에서의 노숙자 대처방안 등에 대해서도 안내하며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들을 예정이다.
제임스 우 경관은 “노숙자들이 몰려들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음식이나 돈을 주지 말아야 한다”며 “경찰에 신고할 때는 노숙자들이 업체 영업을 어떻게 방해했는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줘야 관련 법규를 적용해 단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는 부에나팍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사람이나 부에나팍에 거주하는 사람들이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세미나는 영어로 진행되며 부에나팍 경찰국 소속 한인 경관들이 한국어로 통역하게 된다.
부에나팍 경찰국은 또 설명회가 한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관련 주제에 대해 직면한 문제를 미리 jwoo@bppd.com로 문의하면 관련 자료와 답변 세미나 당시 얻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문의(714)562-3902
<신정호 기자> jh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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