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자리 놓고 6명이 출마할 듯, 오늘 접수마감
▶ 최석호 시장 후보등록
올해 11월 실시되는 어바인 시의원 선거가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되고 있다. 2명의 시의원을 뽑는 이번 선거에서 6명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어바인 시의원 후보 등록 마감일을 하루 앞둔 7일 오전 현재 6명의 후보들이 등록서류를 가져가서 3명이 이미 입후보한 상태이다.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에반 체머스(사업가), 린 쇼트(어바인 도시개발위원), 제프리 랠로웨이 부시장 등이다.
등록서류를 가져갔지만 아직 입후보하지 않은 인사들은 래리 애그런 시의원, 멜리사 팍스(어바인 커뮤니티 서비스 커미셔너), 그레그 스미스(전 어바인 시의원) 등이다. 래리 애그런 현역 시의원이 마감일인 오늘 오후 5시까지 등록하지 않을 경우 마감시일이 13일로 5일 연장된다.
이 중에서 멜리사 팍스는 올해 4월 공식적으로 어바인 시의원 출마를 선언한 바 있고 래리 애그런 시의원도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조만간 입후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레그 스미스도 가세하면 두 자리를 놓고 6명이 경쟁을 하게 된다.
어바인 시장 보좌관 헤럴드 서씨는 “우선 현역 시의원들이 지명도가 있기 때문에 우세하다가 보아야 한다”며 “그러나 시의원 선거는 항상 이변이 발생하기 때문에 현역이라고 해서 반드시 당선된다고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시의원 후보 등록을 마친 에반 체머스는 지난 2010년에도 시의원 후보로 출마한 적이 있고 린 쇼트도 어바인 지역에서 비교적 잘 알려진 인물이다. 제프리 랠로웨이 부시장은 지난 2010년 처음 시의원에 당선된 후 이번에 재선 도전이다.
한편 어바인 시장 선거는 재선에 도전하는 최석호(공화당) 시장과 캐더린 다이글(공화당)이 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메리 앤 가이도(전 시의원)가 지난 6일 등록서류를 가져갔다. 현재 3명의 후보들이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최석호 시장이 압도적인 우세를 보일 것으로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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