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소매업계 의류·패션·잡화 등 최대 70% 할인
타운 소매업계가 여름을 보내며 여름상품 제고정리를 위한 세일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세일이 한창인 로랜드 매장.
한인 소매업소들의 여름 정리세일이 한창이다.
유난히 서늘한 날씨로 판매가 부진했던 여름 재고상품을 일찌감치 정리하고 발 빠르게 가을 준비에 나서는 모습이다. 의류와 패션잡화 등 유행을 많이 타는 패션관련 상품은 물론 생활용품과 가전제품 등 세일품목도 더욱 다양해졌다. 상당수 매장들이 ‘여름 세일’과 ‘클리어런스’를 내걸고 할인행사를 실시하며 샤핑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대 70%의 파격세일을 내놓은 곳들도 눈에 띈다.
코리아타운 갤러리아몰은 지난 8일부터 실시한 여름맞이 세일로 여름 정리세일의 선두에 섰다. 오는 17일까지 열흘간 펼쳐지는 이번 세일행사에는 샤핑몰 내 60여개 업소들이 참여해 저마다의 할인율로 고객을 끌어들이는 한편 추첨을 통해 100여명의 고객에게 깜짝 선물도 증정된다.
타운 대표 명품 생활용품 전문점 로랜드도 23일까지 여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주방용품과 커피 및 티, 홈케어, 크리스탈, 선물용품, 베딩과 홈데코, 욕실용품 등 50여종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특히 세일기간에 휴롬 주스기도 특별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헌 이불을 가져오면 독일산 천연 섬유로 만든 사티나 이불을 25% 보상 판매한다.
로랜드의 홍유라 매니저는 “다양한 신상품은 물론 휘슬러 등 베스트셀러 제품을 알뜰하게 장만할 수 있는 기회”라며 “품격과 실속을 두루 갖춘 이번 황금찬스를 놓치지 말길 바란다”고 말했다.
패션 및 잡화업계의 세일은 더욱 적극적이다. 코리아타운 플라자 2층에 위치한 ‘밀라노 핸드백&슈즈’는 오는 17일까지 최대 70%의 빅 세일을 마련했다. 밀라노 측은 “일년에 단 한번만 실시되는 가장 큰 세일”이라고 설명했다.
이태리 패션타운은 양복을 하나 사면 하나를 무료로 증정하며 한국 양복 이월상품을 80달러의 특별가로 내놓았다. 일란 슈즈살롱도 ‘특별 클리어런스 세일’을 실시하며 다양한 디자인과 사이즈의 신발을 판매 중이다.
정스프라이스센타는 한국산 여름 이불 특선 세일을 마련했다. 다양한 사이즈의 여름용 워싱, 나염 이불을 65~170달러의 가격대로 판매한다. 유아용과 사계절 이불, 패드겸 이불도 준비돼 있다.
김스전기는 백투스쿨 시즌에 맞춰 기숙사 용품을 한 자리에 모아 ‘기숙사 생활 준비물 특선 세일’을 준비했다. 밥솥과 냄비, 토스트기와 전기 주전자 등 소형 가전제품은 물론 함께 빨래바구니, 기숙사용 침대커버, 순면 고급 핸드타월 등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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