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APD 기마대, 한인언론에 오픈하우스 행사
▶ 경찰차 접근 못하는 산악·해안서 맹활약, 도심 시위현장서 제압능력도 탁월
LAPD 기마대 소속 경관이 도심에서 무장하고 있는 범죄 용의자를 검거하는 시연을 보이고 있다. <김영재 인턴기자>
LAPD 기마대 나가신다 - 일반 순찰 차량이 접근하기 힘든 험준한 지형 등에서 활약하는 LA 경찰국 메트로폴리탄 디비전 산악순찰 기마대가 28일 본보에 훈련 및 활동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기마대 소속 경관들이 도열한 채 훈련을 펼치고 있다. <김영재 인턴기자>
“LAPD 기마대는 순찰 차량의 접근이 어려운 험난한 지형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합니다”지난 1987년 아만슨 파운데이션의 기부로 LA경찰국(LAPD)이 도입해 출범한 LAPD 기마대가 각종 구조활동과 시위현장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LAPD는 28일 오전 11시 LAPD 메트로폴리탄 디비전 산악순찰 기마대 본부가 위치한 트레이닝 센터에서 한인 미디어 대상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하고 LAPD가 자랑하는 기마대의 규모와 활약상에 대해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LAPD가 월 2회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기마대 순찰대원의 합동훈련을 참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참석 경관들은 기마대가 각종 범죄에 대처하는 활약상을 일반에 공개했다.
LAPD 공보실 앤드류 스미스 커맨더는 “LAPD 기마대는 LA시에서 실시하는 각종 행사에 파견돼 시민들을 통제하고 산악지형에서 발생하는 갖가지 범죄에 투입돼 용의자를 검거하는 등 LAPD가 자랑하는 특수 디비전 중 하나”라며 “LAPD 기마대는 특히 험준한 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인명사고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어 업무 기여도와 특수성이 매우 높은 팀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LAPD 기마대를 이끌고 있는 토니 로메디코 루테넌트는 “LAPD 기마대는 현재 40필의 말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은 물론 순찰업무에 특화된 훈련을 시킬 수 있는 트레이닝 센터를 완비하고 있다”며 “LAPD 기마대는 현재 고도로 훈련된 말 27필을 통제하는 루테넌트 1명, 사전트 3명, 그리고 26명의 경관 및 3명의 민간인 관리자들이 배치돼 기마대의 긴급출동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자체적인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LAPD 기마대의 주요 출동지역으로는 순찰차량의 접근이 어려운 해안가와 공원 그리고 험준한 산악지형에 해당되며 도심에서 집회나 시위가 발생할 경우 자체적으로 보유한 트레일러 8대에 말을 탑승시킨 뒤 현장에 긴급 파견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인 혼혈로 LAPD 기마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로저 존슨 경관은 “도심에서 시위가 발생해 군중이 대거 몰릴 경우 기마대가 출동해 시민들을 통제하고 있다”며 “말 1필은 일반 경관 10명이 수행해야 하는 업무를 혼자서 해결할 수 있을 만큼 탁월한 제압 능력을 발휘한다”고 강조했다.
존슨 경관은 이어 “말은 순찰차와 달리 경관과의 1:1 상호교감이 가능해 수년간 함께 순찰활동을 벌이며 더 없이 좋은 파트너로 지낼 수 있는 특징이 있다”며 “시민들도 기마대가 출동하면 호의적인 반응을 보여주고 있어 LAPD 기마대도 시민들에게 항시 모범이 될 수 있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언제나 고난도의 집중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APD 기마대는 업무에 특화된 소속 경관을 발굴하기 위해 승마 유경험자로 LAPD 5년차 이상의 베테런 경관 중 면접과 트레이닝 과정을 통해 자체적으로 선발하고 있으며 기마대 경관으로 선발된 후에는 특정 말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장기간 함께 특수임무를 수행하며 복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LAPD 기마대는 기금마련을 위해 오는 11월7일 찰리 벡 경찰국장이 주관하는 저녁 만찬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11월8일에는 기마대 라이드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할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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