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 개스 컴퍼니, KAC 에너지 절약형 계량기 설치 설명회
▶ 소비자 수시로 개스 사용량 확인 가능
남가주 개스 컴퍼니사 아웃리치 프로젝트 매니저 후안 곤자레스(가운데)가 한미연합회 그레이스 유 사무국장(왼쪽)과 데이비드 남 디렉터와 함께 새 검침기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남가주 개스 컴퍼니사는 29일 오전 한미연합회(사무국장 그레이스 유)와 오렌지카운티 코리안복지센터와 공동으로 부에나팍 코리안복지센터 사무실에서 에너지 절약형 고성능 계량기 설치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고성능 계량기는 남가주 개스 컴퍼니사 검침원들이 계량기를 확인하지 않아도 개스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사용자가 자신의 소비상황을 수시로 확인해 개스 절약계획을 세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남가주 개스 컴퍼니사 아웃리치 프로젝트 매니저 후안 곤자레스는 “검침원들이 일일이 가정을 방문하지 않아도 돼 사생활 보호 등이 보장될 수 있다”며 “가주 전체에 이산화탄소 발생률을 줄일 수 있어 환경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연합회 그레이스 유 사무국장은 “가정이나 비즈니스에서 고성능 계량기를 사용할 경우 수시로 자신의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며 “어느 시간대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지를 파악해 절약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에 추진되는 고성능 개스 계량기 교체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남가주 전역에 약 600만개의 계량기를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개스 검침을 위해 연 700만 마일에 가까운 거리를 1,000여대의 서비스 차량이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다. 고성능 개스 계량기 교체 작업이 마무리 될 경우 이들 차량의 운행중단으로 인한 예산및 에너지 절약을 기대할 수 있으며 연 14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다.
후안 곤자레스는 “새 기계는 하루에 4차례 사용량을 체크해 각 지역에 설치된 데이터 수집 유닛으로 전송된다”며 “암호로 전송된 데이터는 개스회사에 수집돼 사용자의 요청에 따라 컴퓨터나 모바일 기기로 확인될 수 있도록 서비스 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OC지역은 애나하임과 가든그로브, 샌타애나, 요바린다, 브레아 등의 중부 카운티 지역을 시작으로 교체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 남부 OC지역 교체작업을 위한 센터가 미션비에호에 설치됐다.
고성능 계량기 교체를 위해서 사용자가 부담해야 할 별도의 비용은 없다. 오히려 기존의 계량기를 계속해서 사용하기를 원할 경우 가주공공설비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고 75달러와 매월 10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된다.
만일 교체를 원하지 않을 경우 미리 1-800-427-0471에 교체거부 신고를 하면 거부자 명단에 이름이 오르며 가주공공설비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승인된다.
고성능 계량기 교체를 위한 한국어 문의는 1-800-427-0471로 하면되며 홈페이지 socalgas.com을 방문해 ‘ADVANCED’를 검색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
<신정호 기자>jh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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