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교육원 하반기 300여명 참가 한국어 국악 · 태권도 · 서예 등 다양
LA한국교육원 이 30일 ‘2014 하반기 뿌리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사물 놀이 기초반 수강생들이 이경주(왼쪽) 강사의 구호에 따라 장구를 치고 있다. <김영재 인턴기자>
LA한국교육원이 ‘2014년 하반기 뿌리교육 프로그램’을 공식 개강하고 13주간의 본격적인 강의 일정에 돌입했다.
LA한국교육원(원장 권영민)은 지난 30일 오후 2시 LA한국교육원(680 Wilshire Pl.)에서 개강식을 갖고 한국어, 한국전통예술, 성인문화강좌, 성인교양강좌 등 4개 부분 강좌에 대해 오는 11월 22일까지 13주간의 일정으로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LA한국교육원 박진향 코디네이터는 “LA한국교육원은 대한민국 교육부 산하 기관으로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모국의 전통 문화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하반기 뿌리교육 프로그램에는 현재까지 318명이 등록을 마쳤으며, 교육원은 앞으로 추가 등록 과정을 통해 450여명의 학생과 성인들이 최종 동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LA한국교육원은 현재 12학년 학생까지 사물놀이, 해금, 가야금, 한국무용, 태권도, 종기접기, 전통공예, 한국만화, 역사과학, 바둑, 동요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학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하고 있으며 성인들을 위한 서예, 한국화, 사물놀이, 무용 등의 강좌도 개설해 적극적인 교육에 나서고 있다.
한국무용반에 자녀를 등록한 엘리사 박(36)씨는 “미국에서 태어난 자녀에게 모국에 대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해주기 위해 처음으로 뿌리교육 프로그램에 자녀를 등록시켰다”며 “선생님을 잘 따라하는 딸의 모습을 보니 대견스러울 뿐이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 제니 오(39)씨는“자녀가 한국인들의 비중이 적은 지역에 거주하다보니 한국문화에 대해 잘 접할 길이 없어 뿌리교육과정에 등록시켰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가 모국의 문화와 정체성을 자연스레 학습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LA한국교육원은 현재 사물놀이,한국무용, 전통공예, 바둑 등 일부과목에 대한 수강신청은 마감된 상태나 지속적인 문의와 신청이 가능하다고 밝혔으며 자녀들에게 한국의 뿌리교육을 실시하고자 하는 한인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했다.
LA한국교육원이 실시하고 있는 하반기 뿌리교육 프로그램의 수강료는 무료나 일반과목 수강 시 30달러의학습자료비, 태권도와 무용과목을 수강할 경우 도복과 무용신발 구매를 위한 10달러의 비용이 요구된다.
한편 LA한국교육원은 오는 6일 교육원 주차장에서 한가위 민속놀이 체험학습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민속놀이와 전통음식을 교육생들에게 소개할 방침이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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