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샤핑이 온라인 뱅킹보다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인터넷 보안 전문가이자 해커인 데이빗 케네디는 최근 경제전문 매체C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들이 운영하는 사이트가 일반 소매업체 사이트보다 개인정보 보호 장치가 우수하다”며 “하지만 금융기관 역시 온라인 보안 시스템을 꾸준히 개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케네디는 이어 “소매업체 사이트에서 물건을 구입할 경우 데빗 또는 크레딧카드 번호가 사기범의 손에 넘어갈 확률이 높아진다”고 경고했다.
최근들어 타겟, UPS, P.F. 챙, 수퍼밸류, 알버트슨 등 일부 유명업체 사이트가 해킹을 당해 많은 고객들의 카드 정보가 유출되는 등 온라인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한 온라인 보안 전문가는 “온라인샤핑 때 소비자들이 입력하는 이름,주소, 전화번호, 크레딧 카드 번호, 소셜시큐리티 번호의 마지막 4자리 숫자 등이 ID 사기범들의 손에 들어가사기 피해를 당할 위험이 있다”며 “이를 막기 방법으로는 안전한 웹 브라우저를 사용하고 남이 쉽게 추측할수 없는 복잡한 패스워드를 만들어 사용할 것”을 권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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