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LA카운티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직업군은 레저와 호텔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OC 레지스터는 센서스국이 발표한 통계를 인용, 지난 1분기 캘리포니아주 내 일자리 수 및 소득 현황에 대해 분석해 보도했다. 결과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의 일자리 수는 2.8% 늘었으며 이는 전국 평균인 1.7%보다 높은 수준이다.
임금의 경우 4.5% 늘어나 전국 평균인 3.8%보다 높게 나타났다. 텍사스와 사우스다코타와 함께 전국에서 5번째로 많은 인상률을 보였다.
캘리포니아주 내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를 보인 곳은 LA와 OC, 샌디에고 3개 카운티로 고소득과 저소득 양쪽 분야에서 가장 많은 신규 일자리가 생긴 것으로 집계됐다.
LA 카운티의 경우 1분기 평균 주급은 지난해보다 3.8%늘어난 1,096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빠르게 성장한 직업군으로는 레저와 호텔 산업분야로 평균 주급은 551달러였다. 뒤이어 기타 서비스(646달러)와 전문 비즈니스 서비스(1,350달러), 건설(1,065달러) 순이었다.
OC 지역의 평균 주급은 지난해보다 2.7% 늘어난 1,121달러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건설 분야의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평균 주급 역시 LA 카운티보다 다소 높은 1,166달러로 나타났다. 반면 레저와 호텔 산업분야는 438달러로 다소 낮았다.
샌디에고 카운티는 평균 주급이 1,131달러로 가장 높았으며 전년 대비 6.8%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북가주의 샌프란시스코와 샌타클라라 지역은 평균 주급이 각각 1,944달러와 2,071달러로 남가주 주요 카운티의 2배 가까운 높은 소득을 보였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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