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와 쏘나타가 ‘2015 북미 올해의 차’ 10대 차종 최종 후보에 올랐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내년 초 북미 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결정될 북미 올해의 차 후보 10종에 제네시스와 쏘나타가 포함됐다고 25일 밝혔다.
<도표 참조>
특히 현대차는 자동차 제조사 중 올해 10종 후보 중 유일하게 2대가 포함되면서 업계의 화제를 받고 있다. 제네시스와 쏘나타 모두 현대차가 심혈을 기울여 내놓은 신형 풀 체인지 모델이고 출시되자마자 성능과 안전성 등에서 격찬을 받아와 그 어느 때보다 북미 올해의 차 선정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매년 초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북미 국제오토쇼에서는 미국과 캐나다 기자들이 모여 1위 차종을 뽑는다. 총 29개 차종 중 현재 10개 차종으로 압축됐고, 올해 말에 최종 후보 3개 차종이 선정된다.
내년이 22회째인 북미 올해의 차 선정에서는 지금까지 북미 브랜드가 12회, 유럽 브랜드가 4회, 일본 브랜드가 3회씩 1위에 올랐고, 현대차도 두 번 선정됐다. 2009년 제네시스가 현대차 최초로 북미 올해의 차가 됐으며, 2012년에는 엘란트라가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제네시스와 쏘나타 외에 애큐라 TLX, 아우디 A3, 크라이슬러 200, 포드 머스탱, 혼다 피트, 머세데스 벤츠 C클래스, 도요타 캠리, 폭스바겐 골프 GTI 등이 후보에 올랐다.
데이브 주코스키 HMA 사장은 “10종 후보 중 현대차만 유일하게 2종이나 포함된 것은 뛰어난 상품성을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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