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뉴욕증시는 미국의 경기가 개선되고 있다는 지표에 영향을 받아 강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67.35포인트(0.99%) 상승한 17,113.1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도 16.86포인트(0.86%) 오른 1,982.85에,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45.45포인트(1.02%) 뛴 4,512.19에 각각 마감했다.
미국의 경기가 완연히 회복되고 있다는 발표에 뉴욕증시가 호응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4∼6월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4.6%라고 최종적으로 확정해 발표했다.
2011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지난 7월 발표한 잠정치(4.0%)와 지난달 제시한 수정치(4.2%)보다 상향 조정된 것이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미국의 경기가 완연한 회복세에 접어든 사실이 통계로 확인됐다면서 투자에 나섰다.
미국은 1분기에는 폭설 등 악천후의 영향으로 산업활동이 위축된 탓에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미국의 소비자심리지수가 14개월 만에 가장 높게 나타난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톰슨로이터와 미시간대가 공동 조사해 이날 발표한 9월 소비자 심리지수는 84.6으로 나타나 전달(82.5)보다 2.1포인트 높아졌다.
이는 경기가 나아지고 있다고 느끼는 소비자들이 더 많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다우존스 지수는 한때 202포인트까지 올랐다가 경계심리가 작동하면서 상승세가 꺾였다.
지난주 상장했던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도 이날 1.54달러(1.73%) 올라 90.46달러로 마감했다. 그러나 이는 개장 첫날 마감가격(93.89달러)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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