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출신들 경험 쌓기
▶ ■ 여수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여수에서 열리고 있는 제1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한 옥타 LA 차세대 회원들. 왼쪽부터 김경호, 김현진 회원, 브랜든 이 이사.
“세계 한민족 경제 공동체, 저희가 이끌어 가겠습니다”
LA 한인무역협회(옥타 LA)의 차세대 리더들이 여수에 모였다.
LA에서는 총 7명의 차세대 이사 및 회원들이 여수를 찾아 세계 각국의 월드옥타 지회에서 온 80여명의 차세대 회원들과 활발한 교류를 나누며 전 세계 한인사회 경제발전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2010년 옥타 LA 차세대 무역스쿨을 졸업한 뒤 차세대 회원이 된 김경호(38ㆍ코스코 세일즈 에이전트)씨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제18차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했다.
김씨는 “옥타 차세대 무역스쿨에서 만난 여성과 결혼을 했는데 이번에도 옥타 행사를 통해 ‘큰 것’을 건지고 싶다”며 “각국에서 온 한인 무역인 중 코스코에 다양한 물품을 납품할 수 있는 업체를 찾으려고 여수에 왔다”고 말했다. 김씨는 8세 때 도미한 1.5세로 영어와 한국어가 유창하다.
컨설팅 업체 ‘Bestrion’에서 한국 의료관광 마케팅을 담당하는 김현진(31)씨는 올해 처음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 그 누구보다 인적 네트웍 쌓기에 열심이다. 세계 각국의 옥타 회원들에게 한국 의료관광 및 소속 회사와 계약을 맺은 한국 내 병원들의 장점을 소개하며 고객을 한 사람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해 옥타 LA 차세대 무역스쿨을 졸업한 뒤 옥타에 입문했다.
LA 한인타운에 본사를 둔 구인ㆍ구직전문 웹사이트 ‘잡코리아 USA’를 경영하는 브랜든 이(37) 이사는 “전 세계 한인사회 비즈니스 동향을 파악하고 지인이 운영하는 비즈니스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여수에 왔다”고 말했다.
현재 옥타 LA에 소속된 차세대(만 45세 이하) 회원은 500~600명으로 이들은 정기적으로 친목모임, 세미나 등을 갖고 비즈니스 정보를 공유하며 단체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도 지도부에 제안하는 등 향후 옥타 LA를 리드할 주역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여수 - 구성훈 특파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