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쳐간 단원들 함께 참여
▶ 19일 윌셔연합감리교회서
나성서울코랄
나성서울코랄의 창단 40주년을 기념하는 제70회 정기연주회 및 축하음악회가 19일 오후 7시30분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다.
나성서울코랄은 미주 한인사회의 초창기 시절인 1974년 한국교회음악의 선구자이며 전 연세대 음대 교수였던 박재훈 박사에 의해 처음 만들어졌다. 당시엔 한인 인구가 매우 적고 만날 기회도 드물었기 때문에 이민자들의 외로움도 달래고 미주사회에 우리 문화를 소개하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하여 태동된 한인 최초의 문화단체였다.
올해 40주년을 맞이한 나성서울코랄은 그 동안 이 합창단을 거쳐간 전 단원들 및 지휘자가 함께하는 ‘홈커밍 콘서트’를 마련했다. 제7대 지휘자였던 김동현 교수(한국 수원대 지휘교수)와 현 상임지휘자인 진정우가 함께 이끌어가게 되며, 솔로를 맡은 4명의 독창자도 모두 현재 합창단의 단원들로 구성됐다. 김희우(소프라노), 김줄리(소프라노), 정승권(테너), 김윤환(바리톤)씨와 함께 반주는 구자형(피아노), 임경해(올갠)씨가 맡는다. 또한 미주한국청소년예술단(지휘 서지혜)의 특별출연도 있다.
연주 프로그램도 미주한인작곡가들인 진정우, 백경환, 이호준이 쓴 현대 한국 성가합창곡들을 위주로 꾸며진 것이 특징이며, 현대한국가곡들인 ‘수선화’ (박지훈 작곡), ‘그대 이름은 내사랑이라 하지요’ (한성훈 작곡)의 미주초연도 있다. 또한 고전 성가곡들(‘그리스도를 더욱 사랑’ ‘주여 이 죄인도’ ‘내 평생에 가는 길’ )과 더불어 미국민요(스테판 포스터의메들리)도 들려준다.
입장료는 10달러(도네이션).
문의(323)309-3368
윌셔연합감리교회 4350 WilshireBlvd. LA, CA 9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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