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까지 8차례 맞대결서 골-도움 ‘제로’
▶ 오늘 원정경기서 징크스 깨고 7호골 사냥
손흥민은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8차례 맞대결에서 아직 골맛을 보지 못했다.
‘손세이셔널’ 손흥민(22·레버쿠젠)이 시즌 7호골에 도전한다. 상대는껄끄러운 슈투트가르트다.
분데스리가에서 어느덧 5시즌째를 맞은 손흥민은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합쳐 현재 6골과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아직 시즌이 40% 정도밖에 지나진 않은 시점에서 이미 지난 시즌기록했던 12골 기록의 반환점에 도달, 자신의 시즌 최다골 기록경신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플레이오프와 조별리그 4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올렸고 정규리그에선 7경기에서 2골,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에서 1골을 뽑았다.
손흥민의 아쉬움은 챔피언스리그 4경기(예선 플레이오프 2경기 포함)서 3골을 뽑은 것과 비교할 때 정규리그인 분데스리가에서 골이 적다는 것이다. 7게임에서 2골은 리그 공동 20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사실 나쁘지 않은 수치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에 비하면 다소 미약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18일 오전 6시30분(이하 LA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벌어지는 시즌 8차전 원정경기에서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화끈한 득점포를 가동한다면 리그 경기에서도 득점포의 돌파구를 열 가능성은 충분하다.
문제는 손흥민은 그동안 분데스리가 데뷔 이래 슈투트가르트만 만나면 기를 펴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손흥민은 함부르크 소속이던 2010-11데뷔 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정규리그 8차례 슈투트가르트전에 모두 출전했으나 골은 물론 도움도 하나 기록하지 못했다. 올 시즌 초반 손흥민의 소속팀 레버쿠젠(3승3무1패)가 슈투트가르트(1승2무4패)보다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슈투트가르트의 수비진이 7게임에서 12골을 내줄만큼 흔들리고 있어 손흥민에게 골 찬스가 올지 주목된다.
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9일 오전 8시 기성용의 소속팀 스완지시티가 스토크시티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스완지시티는 ‘중원의핵’ 기성용의 맹활약에 힘입어 시즌초반 고공비행을 이어가고 있는데 7경기를 치른 현재 3승2무2패(승점11)로 5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3연승 출발 후 지난 4경기에서 2무2패로 무승행진을 이어가는 중이어서 스토크시티를 상대로 무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어야 하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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