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수후보 출마 예상
▶ 24일까지 등록 접수
LA 한인무역협회(옥타 LA)가 사상 처음으로 회장 경선을 실시할 예정인가운데 제18대 회장후보 등록접수가 20일부터 시작됐다.
옥타 LA 선관위원회(이하 선관위)는 20일 협회 이사 및 회원들에게 이메일로 발송한 회장 선거관련 공문을 통해 회장 후보 등록은 오는 24일 오후 5시 마감되며 27일 등록 후보 자격을 심사한 뒤 오는 28일~11월3일 후보자를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옥타 LA 차기 회장은 오는 11월4일 열리는 임시 이사회에서 선출된다. 제18대 회장 임기는 오는 12월1일 부터 2015년 11월30일 까지이다.
회장후보 등록 첫 날인 20일 오후 현재까지 후보로 등록한 사람은 없다고 선관위는 밝혔다.
옥타 LA는 지난 7월 정관 개정을 통해 회장 출마 자격을 ‘5년 이상 이사를 역임했고 그 기간 2년 이상 임원(회장, 부회장, 이사장, 부이사장, 분과위원장)으로 봉사한 자’로 규정했다.
회장 후보 등록 때 공탁금은 없다.
차기 회장 선거와 관련, 유력 후보군으로 분류되는 인사는 정병모 이사장, 민병호 전 이사장, 김병혁 수석부회장 등이며 정관상 전·현직 회장의출마도 가능해 김주연 현 회장의 출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만약 복수의 후보가 출마하게 되면 임시 이사회에서 경선을 실시하게 되며 단 한 명의 후보가 출마할 경우, 이사회의 승인 절차를 거쳐 당선이 확정된다.
선관위에 따르면 150여명의 협회이사 및 회원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경선이 실시되면 최다 득표를 한 후보가 회장이 된다.
김준경 선관위원장은 “협회 역사상 처음 회장 경선제가 도입된 만큼 복수의 후보가 출마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옥타 LA가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경제단체 중 하나이기 때문에 첫 회장 선거를 공명정대하게 치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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