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발투수 커쇼·잭 그렌키에 곤잘레스·유리베
류현진의 절친인 후안 유리베(왼쪽)는 자신의 첫 골드글러브 수상에 도전하고 있다.
LA 다저스가 이렇게 수비를 잘했나.
메이저리그 포지션별 최고 수비수를 뽑는 롤링스 골드글러브 후보에 다저스 선수가 4명이나 이름을 올렸다. 내셔널리그 팀 중 최다 후보 배출이다.
골드글러브 시상식을 주관하는 롤링스사는 23일 리그별 각 포지션 후보 3명씩을 뽑아 공개했다. 다저스 선발진의 원투펀치인 클레이턴 커쇼와 잭 그렌키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이스 애덤 웨인라이트와 함께 내셔널리그투수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커쇼는 지난 2011년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바 있으나 그렌키는아직 수상 경험이 없다. 웨인라이트는 2009년과 지난해에 이어 통산 3번째 골드글러브 수상을 노린다.
또 다른 다저스 후보 2명은 1루수 에이드리언 곤잘레스와 3루수 후안 유리베다. 곤잘레스는 샌디에고 파드레스 소속이던 2008년과 2009년, 보스턴 레드삭스 시절인 2011년에 골드글러브를 수상했으나 유리베는 아직 황금장갑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한편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월드시리즈 진출팀인 캔사스시티 로열스가 가장 많은 4명의 후보를 배출했다. 1루수 에릭 호즈머, 숏스탑알시데스 에스코르, 레프트필더 알렉스 고든,캐처 살바도르 페레스가 각 포지션 최종 후보3인에 선정됐다.
이번에 후보로 선정된 선수 중 가장 많은 골드글러브 수상 경험을 지닌 선수는 카디널스의 캐퍼 야디에르 몰리나로 7번째 황금장갑에 도전하고 있다. 역대 최다 골드글러브 수상자는 그렉 매덕스로 무려 18번이나 골드글러브를 차지했다. 골드글러브 수상자는 다음달 4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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