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 조-스캇 가렛 지상 토론회
▶ 스캇 가렛 후보 (공화.55)
뉴저지 연방하원 제5선거구 선거에 출마한 스캇 가렛 후보가 마와 소재 링컨 텍에서 열린 ‘state-of-the-art CNC Manufacturing program’ 그랜드 오프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본보는 지난 22일 뉴저지 연방하원 제5선거구 본선거에 출마한 도전자 로이 조(민주) 후보와 현역 스캇 가렛(공화) 후보에게 ▲한인사회 ▲지역사회 ▲경제 ▲이민개혁 ▲한미관계 등 몇가지 주제에 대한 동일한 질문지를 전자메일로 발송, 이에 대한 각각의 답변을 받았다. 이에 한인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두 후보의 답변을 지상 중계한다.<편집자 주>
<지상토론회 공통질문>
■질문1>자신을 소개한다면
■질문2>한인사회와의 관계에 대해 설명해 달라
■질문3>지역구 내 해결이 시급한 현안 이슈는
■질문4>지역구 경제 활성화 계획은 무엇인가, 한인 등 이민자들이 소기업 지원방안은
■질문5>이민개혁에 대한 방안은
■질문6>한미 두 나라간 관계와 외교 강화 계획은
■질문7>한인유권자와 한인사회에 하고 싶은 말
▲질문1 답-올해 공동지지(Cosponsor)한 ‘북한제제법안(North Korea Sanctions Enforcement Act 2014)’이 연방의회를 통과한 것에 큰 자긍심을 느낀다. 본인이 지지했던 이 법안으로 인권침해와 핵확산, 무기밀매 등의 범죄를 자행하고 있는 북한이 보다 올바른 길로 나아가길 바란다. 지금은 그 어느 때 보다 미국과 한국이 민주주의와 자유라는 이름아래 나란히 계속 함께서야 하는 시점으로 북한의 독재와 억압을 없애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
▲질문2 답- 지난 2007년 연방 의회를 통과한 ‘일본군 강제위안부 결의안’ H.Res 121의 공동지지자로 올해 초 일본 정부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는 편지를 존 케리 국무장관에게 발송했다. 이 편지에는 일본정부가 기본적인 인간의 존엄성을 침해한 참혹한 범죄에 대한 일본 정부의 인식을 촉구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지난 7년 간 한인사회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도 위안부 문제의 진실을 알려왔다고 자부한다. 특히 지역구에 3개의 위안부 기림비가 세워져 있다는 사실을 명예롭게 생각한다.
▲질문3 답-경제 활성화로 이 문제는 정당을 초월해 공화당과 민주당이 함께 할 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처음 의회에 진출한 이유가 바로 ‘가계(Family Budget)’를 보호하기 위해서였다. 불황에 허덕이고 있는 경제가 제 궤도에 올라 소기업이 다시 고용을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다. 또한 실직자들이 다시 직장을 갖도록 해야 하며 특히 힘들게 일해 받은 월급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도 필요하다.
▲질문4 답-‘일자리 창출’과 ‘소기업 성장 및 채용을 위한 지원’은 최우선 공약 가운데 하나다. 이미 의회에서 중산층 가정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경제 성장 법안(Economic Growth Act)’을 지지했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JOBS Act’ 법안 통과를 주도했다. 나아가 연방정부의 불필요한 예산 및 비용 낭비를 막는 일은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또 다른 경제살리기 방안으로 개인적으론 이를 사명으로 생각하고 있다.
▲질문5 답-이 나라는 이민과 이민자에 대한 풍부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한인 이민자들도 이 나라 미국의 건설을 도왔다. 현재의 이민 시스템은 느리고 지나치게 복잡하다. 이 나라에 공헌 할 수 있는 이민자를 받아들이는 데 보다 쉽고, 보다 적합하고, 보다 투명한 상식의 단계를 수행 할 수 있는 이민개혁법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믿는다.
▲질문6 답-한국은 아시아 및 전 세계에서 미국과 가장 가까운 동맹국 가운데 하나다. 민주주의와 자유시장 경제에 대한 강력한 옹호자로 두 나라간 관계는 더욱 중요한 글로벌 파트너로 더욱 돈독해 지고 있다. 특히 북한문제에 있어 한미 두 나라간 우정 및 동맹은 미국의 동북 아시아 정책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지난 3월 안호영 대사와 만나 이 문제를 깊게 논의했다. 한미 두 나라간 강력한 파트너십과 선거구 및 미국 내 모든 한인들의 번영을 위해 노력하겠다.
▲질문7 답- 뉴저지한인회 주최 추석맞이 대잔치와 한인사회의 여러 행사들에 정기적으로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한인 청소년들을 위한 인터십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등 연방의회 내 대표적인 친한파 의원으로 이번 선거에서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한다. <이진수 기자>
▲뉴저지 연방하원 제5선거구는
뉴저지 연방하원 제5선거구는 지난 1933년 이후 민주당이 단 한번도 승리한 적이 없는 공화당 절대아성 지역이었으나 지난 2010년 선거구 재조정으로 민주당의 약진이 가장 두드러진 지역으로 변모했다. 버겐카운티(43개 타운)와 패세익카운티(2개 타운), 서섹스카운티(19개 타운), 워렌 카운티(15개 타운)등 4개 카운티, 79개 타운이 선거구다.
지난 2011년 센서스 기준, 선거구 내 총 인구는 48만3,399명이고 이 가운데 한인은 1만9,450명이다. 인종 비율은 백인 89.3%, 아시안 6.6%, 히스패닉 4.5%, 흑인 1.5%, 원주민 0.2%, 기타 0.2%로 백인이 가장 많다. 주민 중간 소득은 7만2,781달러로 부유한 지역이다.선거구내 전체 공화당 지지자는 13만2,100명이고 민주당 지지자는 12만0,261명으로 아직은 공화당이 우세하다. 지난 8월 뉴저지 선거관리위원회 자료 기준, 선거구내 한인 유권자수는 5,769명으로 높은 투표율이 나온다면 ‘캐스팅 보트’의 역할이 기대된다.
■후보 소개 및 공약
현직: 연방하원의원(2002년 당선, 6선 현역)
공직경력: 뉴저지주의회(1990년 당선)
전직: 변호사
학력: 몽클레어 주립대, 럿거스 대학 법학박사
경력: 연방하원 자본시장 및 정부지원사업 분과위원장, 일본군 강제 위안부 결의안 H.Res 121 지지및 미주한인공로결의안 H.Res 1036 주도.
■공약: ▲오바마케어 반대 ▲낙태 반대 ▲총규규제 완화 ▲동성결혼 반대 ▲대마초 합법화 지지 ▲서류미비자 구제 반대 ▲불필요한 예산 지출 반대 ▲직업 창출 ▲강력한 국가방위 ▲참전용사 보호 및 우대 ▲어린이 교육환경 보호 ▲아름다운 지역 환경 보호 ▲한국인 전문직 취업비자(E3) 쿼타(H.R 1821) 확대 지지 미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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