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주 ATP 월드투어 파이널스 첫 출전권 획득
일본의 게이 니시코리는 아시아 선수론 최초로 세계랭킹 탑5에 진입하며 월드투어 파이널스 출전권을 따냈다.
일본 테니스의 간판스타 게이 니시코리(25)가 아시아 남자선수 최초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세계랭킹 탑5에 진입했다.
3일 발표된 ATP 세계랭킹에 따르면 니시코리는 지난주 7위에서 두 계단 오른 5위가 됐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세계랭킹이 도입된 이후 아시아 남자 선수가 5위권에 진입한 것은 니시코리가 처음이다. 니시코리는 2일프랑스 파리에서 막을 내린 ATP투어 BNP 파리바 매스터스 대회에서 4강까지 진출하며 처음으로 세계 탑5에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결승에서 밀로스 라오니치를 꺾고 우승한 노박 조코비치(27·세르비아)가 1위를 지킨 가운데 2~4위도 로저 페더러(33·스위스), 라파엘 나달(28·스페인), 스탄바브링카(29·스위스)로 지난주와 변화가 없었다.
한편 이번 대회를 통해 오는 9일부터 영국 런던에서 막을 올리는 시즌 최종전 ATP 월드투어 파이널스에 나설 8명의 출전선수도 확정됐다. 총 8명이 4명씩 2개 그룹으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상위 2명씩 4명이 4강에 올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리는 이번 대회에서 A조에는 조코비치와 바브링카, 토마스 베르디흐(29·체코·7위), 마린 칠리치(26·크로아티아·9위)가 포함됐고 B조엔 페더러와 니시코리, 앤디 머리(27·영국·6위), 밀로스 라오니치(24·캐나다·8위)가 포함됐다. 세계랭킹 3위 나달이 맹장수술을 받은 탓에 불참하면서 세계랭킹 9위 칠리치가 출전기회를 잡았다. 니시코리는 이번이 생애 첫 월드투어 파이널스 출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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