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올라 오토세움에 전시되어 있는 1966년 베트맨 영화에 나온 베트모빌.
뉴하이드팍에 위치한 기타 박물관에 전시된 독특한 기타들.
날씨가 쌀쌀해 지면서 실내 활동을 찾게 된다. 롱아일랜드는 섬이라는 지역적 특징 때문인지 곳곳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작은 규모의 뮤지엄들이 자리 잡고 있다. 잘 찾아보면 아늑하며 조용한 사적지들이다. 롱아일랜드 안에 위치한 뮤지엄들을 시리즈로 소개한다.
*낫소카운티 아프리칸 아메리칸 뮤지엄(African American Museum of Nassau County)
낫소카운티의 아프리칸- 아메리칸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곳으로 영화와 강의가 상영된다. 그림과 공예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다양한 웍샵이 진행된다. 입장료는 3달러이며 오는 12월27일에는 콴자(Kwanzaa) 축하 행사가 열린다. ▲주소: 110 N. Franklin St. Hempstead. ▲문의: 516-572-0730
*아메리칸 기타 뮤지엄(American Guitar Museum)
뉴하이드팍에 위치한 이 박물관에는 1800년도에 제작된 것부터 최근에 제작된 것 등 200개가 넘는 기타가 전시되어 있다. 기타의 변천사를 한곳에서 볼 수 있게 해 놓았다. 최근부터는 깁슨의 100년 기타사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데 깁슨사의 U 하프 기타를 비롯해 릭크바커 프라이팬 전기 기타 등 이색 기타를 만나볼 수 있다. 처음으로 제작된 전기 기타도 볼 수 있는 박물관이다. 크리스마스 전시 기간에는 스트라디바리의 최고 연주가로 손꼽히는 존 댄젤리코의 기타와 책들이 전시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주소: 1810 NewHydePark Rd. NewHydePark. ▲문의: 516-488-5000
*아메리칸 머천드 마린 뮤지엄(American Merchant Marine Museum)
박물관 이름 그대로 무역에 사용된 상선들이 전시된 곳이다. 킹스포인트 미상선 아카데미(U.S. Merchant Marine Academy) 정원에 자리 잡은 이곳은 상선의 역사와 그림, 배의 모델, 배안의 장비, 1945년도 운행된 빅토리호의 라디오 룸 등이 전시되어 잇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화~금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까지만 개장한다. 토~월요일, 연방공휴일은 문을 닫는다. ▲주소: Steamboat Road, Kings Point. ▲문의: 516-726-6047
*오토세움(Autoseum)
자동차 박물관인 오토세움에는 TV와 영화 등에 등장한 유명한 차량이 전시된 곳이다. 1966년의 베트모빌, 007 제임스 본드 DB5편에 출연한 차량, 빈 디젤 XXX GTO, 먼스터 TV쇼에 출연했던 Drag-U-La가 전시되어 있다. 기네스북에 올랐던 세계에서 가장 긴 차량(100피트)도 조만간 전시될 것이다. 특히 최근에 새로운 컬렉션으로 ‘백 투 더 퓨쳐“에 나왔던 Delorean이 있다. 입장료는 무료, 사전 전화 개장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주소: 100 Country Seat Dr. Mineola. ▲문의: 516-571-1894
*항공의 요람(Cradle of Aviation)
6만 스퀘어 피트 공간의 이 박물관에는 항공기의 시작부터 아폴로 호까지 등 항공의 진화사를 전시하고 있다. 새처럼 날아보기 위해 연구하고 노력한 인물들의 스토리와 시대별 비행기구의 발전상이 전시되어 있다. 모두 73개의 항공기가 전시되어 있으며 항공기 시뮬레이션도 있으며 전투기도 살펴볼 수 있다. 개장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9시30분에서 오후 5시까지다. 월요일은 폐장이다. 입장료가 있으며 3D 영화 관람이 다양하게 제공된다. 별자리 쇼도 있다. ▲주소: Charles Lindbergh Blvd. Garden City. ▲문의:516-572-4111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