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컨벤션센터 21~30일 일반공개
▶ 전세계 40개 메이커 1,000대 전시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가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14 LA오토쇼’ 미디어데이 둘째날인 19일 2016년형 ‘올 뉴 쏘렌토 SUV’를 북미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차는 디자인과 상품성이 개선된 신형 쏘렌토가 북미시장 확대와 기아차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이끌 것이라고 기대하며 내달 미국 자동차 기자단을 대상으로 한 시승회, 수퍼보울 광고 등으로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기아차에 따르면, ‘올 뉴 쏘렌토’는 ‘급이 다른 SUV’ (Upper Class SUV)상품 컨셉으로 ▲당당함에 고급스러움을 더한 내외장 디자인 ▲차체 크기 증대에 따른 최상의 공간 활용성 ▲초고장력 강판 확대 적용으로 인한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 ▲세단 못지않은 편안하고 안락한 주행감 ▲첨단 안전사양 및 편의사양 등 모든 부문에서의 혁신을 통해 기아 역대SUV 중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내년 1월 북미 시장에서 본격 판매될 올 뉴 쏘렌토에는 2.4 GDi, 3.3GDi 및 2.0 터보 등 개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이번 LA 오토쇼에서 기아차는 올 뉴 쏘렌토를 비롯해 ▲세도나 미니밴 ▲쏘울 EV ▲옵티마 하이브리드 등 30대 차량을 전시하고 있다.
마즈다는 이날 올 뉴 컴팩 크로스오버 SUV CX-3를 역시 북미 최초로 선보였다. CX-3는 현재 인기를 끌고있는 모델 CX-5와 3열 좌석 CX-9 모델에 합류한다.
CX-3는 ‘스카이 액티브’ (SKY ACTIV)기술의 전체 범위와 모션 디자인의 쿠도-소울이 특징이며 차세대 마즈다 라인업의 5번째 차량이다. CX-3는 쿠도의 본질인 아름다움과 정교한 디자인을 추구하며 스피드의 향상된 감각과 선명한 형태를 생성해 더욱 진화된 모습을 갖추고 있다.
또한 올 뉴 MX-5 미아타(Miata) 2인승 컨버터블도 이날 데뷔해 미디어의 주목을 받았다. MX-5의 엔진 라인업은 각 시장에 맞게 독점 튜닝된 1.5리터 또는 2.0리터 SKYACTIV-G 개솔린 엔진이 세로 방향으로 장착된다.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일반에게공개되는 LA 오토쇼는 전 세계 40개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1,000대 이상의 상용차 및 컨셉카를 전시하며미국 최대의 자동차 시장인 LA에서 치열한 홍보·마케팅 경쟁을 펼치게된다.
올해 오토쇼에는 한국의 현대와 기아차를 비롯, GM, 포드, 도요타, 혼다, 머세데스 벤츠, BMW 등 세계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세계 최초 또는 북미 최초로 데뷔하는 자동차 모델을 일제히 공개할 예정이다.
■ 오토쇼 입장 안내
LA 오토쇼는 LA 컨벤션 센터에서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일반에 공개된다.
입장료는 13세 이상 일반 입장권이 주중(월~목요일) 13달러, 주말(금~일요일)은 15달러이다. 65세 이상은 10달러, 6~12세 어린이는 5달러, 성인이 동반한 5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각 제조사 전시장마다 차량 전시는 물론 다양한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www.laautoshow.com
<글 구성훈 기자·사진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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