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작가 이언호(사진)씨가 가톨릭문인협회(회장 김재동)가 제정한 제1회 미주 가톨릭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돼 오는 12월3일 오후 6시 로텍스 호텔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2,000달러의 상금과 상패를 받는다. 수상작품은 장편소설 ‘꽈리열매 세탁공장’ (문학수첩 2014).
미주 가톨릭문학상은 인간의 보편적 가치와 가톨릭 정신을 문학으로 승화해 공동선 구현에 이바지한 작가에게 주어지며, 시 소설 아동문학 등 장르와 관계없이 작품성 위주로 2년에 한 번씩 수상자를 선정한다.
한편 이씨는 그의 모노드라마 ‘허풍쟁이’와 ‘멋꾼’이 26~30일 서울의 대학로 소극장 축제 초청작으로 ‘예술공간 서울’에서 공연될 예정이라 올 연말 좋은 소식이 겹쳤다. 이 작품은 제주도를 비롯하여 전국 순회 공연될 예정이며 향후 미주 공연도 추진되고 있다.
이언호 작가는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 백상예술대상 희곡상, 대한민국 희곡상, 미주 한국문학상, 미주 한국펜 문학상, 인티마 예술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서울예술대 교수를 역임했다.
문학상 시상식은 가톨릭문인협회의 송년모임과 겸하여 열리며 회비는 20달러다.
문의 (714)530-3111 (정찬열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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