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성공 10가지 방법]
다이어트를 할 때는 ‘무엇을’ 먹는 것 만큼이나 ‘얼마나’ 먹는지도 중요하다. 운동도 필수겠지만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식이요법도 따라야 한다. 이 말은 즉 몸이 내 몸에 비축되어 있는 지방들을 꺼내먹을 수 있도록 먹는 양 자체를 줄여야 한다는 뜻이다. 또 먹는 만큼 늘어나고 줄어드는 위의 특성상, 평소에 먹는양을 조금씩 줄이는 것을 습관화 한다면적게 먹어도 포만감이 쉽게 들어 크게 어렵지 않게 다이어트를 성공할 수 있다. 그렇다면 먹는 양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허핑턴 포스트가 소개한 10가지 방법을 정리했다.
1. 큰 포크를 사용한다
음식 먹을 때 어떤 도구를 이용하느냐도 양을 조절하는데 중요하다.
소비자 연구 저널의 한 연구 결과로는 다른 사람보다 큰 포크로 음식을 먹은 사람들은 작은 포크를 이용한 사람보다 음식을 조금 섭취했으며 심지어 음식을 더 많이 남겼다.
유타 대학의 연구팀은 라이브 사이언스지를 통해 “작은 포크로 먹으면식사에 진전이 없다고 느껴져 무의식적으로 계속 먹을 수도 있다.”고 밝힌바 있다. 대부분의 식당에는 일반 포크보다 약 20%가량 사이즈가 큰 포크들을 보유하고 있음을 숙지한다.
2. 영화, 특히 액션 영화를 보면서 먹는 것을 피한다
군것질은 TV를 보면서 하는 것이 제 맛이다. 그러나 먹는 양을 줄이고 싶다면 특히 액션 영화를 보면서 먹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코넬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액션영화를 보면서 무언가를 먹으면 무엇을 먹고 있는지 인식하지 못할 수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람들은 토크쇼를 볼 때 평균 21kcal의 간식을 섭취하는 반면 액션 영화를 볼 때는354kcal의 음식을 섭취한다.
전문가들은 “군것질을 커다란 그릇에 담아서 TV 앞에 앉으면 아무생각 없이 많이 먹게 된다. 만약 간식을 먹고 싶다면 그 그릇에 당근을 썰어서 담아 두라”고 조언한다.
3. 작은 용기에 담아 먹는다
어떤 그릇에 담아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섭취량이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는 음식을 담고 남아 있는 그릇의 공간이 크면 클수록 음식을 작게 인식하는 착시 현상 때문이다.
4. 잠을 푹 잔다
컬럼비아 대학의 연구진에 따르면 하루 4시간의 수면을 취한 여성은 깨어 있는 동안 남들보다 329kcal를, 남성은 263kcal의 음식을 더 섭취했다. 특히 기름진 음식의 경우 잠이 부족할 경우 더욱 당긴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5. 습관적으로 먹는 것을 피한다
영화관에서 사람들은 습관적으로 팝콘을 먹는다. 이때에는 팝콘의 맛과 상태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극장에서 영화를 볼 때 습관적으로 팝콘을 먹는 사람은 팝콘이 오래된 것이든 아니든 같은 양을 먹었다.
그런데 회의실에서 같은 사람들에게 오래된 팝콘과 금방 튀긴 팝콘을 제공했을 때는 오래된 팝콘은 거의 손대지 않았다.
6. 정크푸드를 숨긴다
’Out of sight, out of mind’는 정크푸드에도 통한다. 코넬대의 연구에따르면 사람은 시야에 들어온 첫 번째 음식을 먹는 경우가 다른 음식을선택하는 것보다 3배정도 높은 확률을 보인다.
잘 안 보이는 음식은 잘 먹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건강에 도움되지 않는 음식은, 폭식을 부르는 음식은 최대한 안 보이는 곳으로 치워놓는다.
7. 편한 손이 아닌 쪽으로 음식을 먹는다
만약 오른손잡이라면 음식을 먹을때는 왼손을 사용한다. CNN의 보도에 따르면 오른손잡이가 왼손으로 팝콘을 먹을 때 평소보다 30%가량 덜 먹는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8. 과일은 항상 눈에 띄는 곳에 둔다
브라이언 완싱크 박사의 책 ‘슬림 바이 디자인’에 따르면 주방 탁자에 과일을 늘 올려놓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8파운드 가량 몸무게가 덜 나간다. 반면 감자칩을 눈에 띄는 곳에 놓아두고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평균 9파운드가 더 나가며 특히 시리얼을 잘 보이는데 두고 늘 간식처럼 끼고 있는 여성의 경우 21파운드가 더 뚱뚱하다.
9. 시장기를 달래는 간식은 적은 양만
출출해진 배를 달래기 위해 간식을 먹어야 한다면 아주 적은 양만 먹는다. 코넬대 연구에 따르면 실험 참여자들은 195kcal의 초컬릿과 과자를먹었을 때 1,390kcal양의 음식을 먹었을 때와 15분 뒤 똑같이 포만감을 느꼈다고 한다. 즉 간식은 적게 먹어도 시장기를 없애는데 효과적이라는 뜻이다.
10. 간식은 간식답게
코넬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같은 종류의 음식이어도 밥을 먹듯이 제대로 차려놓고 앉아서 먹으면 더욱 많이 먹게 된다.
실제로 퀘사디아, 피자, 치킨 윙 등의 음식을 제공하고 식탁에 제대로 차려놓고 먹을 때와 일회용 용기에 담은 음식을 서서 먹을 때를 비교한 실험에서 식탁에서 먹을 때 27.9% 더 많이 섭취한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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