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용품부터 가전·화장품·성형 망라
▶ 반값에 선물까지…인기상품은 서둘러야
한인업소들의 연말 대세일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시티센터 2층에 새로 문을 연 텔레트론은 12일부터 크리스마스 대특가 세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말 샤핑 대목을 잡기 위한 한인업소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지난달 블랙 프라이데이를 시작으로 크리스마스 및 연말 대 세일전에 돌입한 한인 업소들은 푸짐한 선물 프로모션은 물론 파격적인 가격할인을 내세우며 고객몰이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생활용품 전문점과 화장품 업소 등은 고객감사 및 연말 정기 대세일을 내걸고 최대 50% 이상까지 세일가를 붙여뒀으며 ‘기절초풍’ ‘환상세일’ ‘백만불 대세일’ 등의 이름을 내걸고 소비자를 유혹하는 곳들도 눈에 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송년모임 시즌을 맞아 타운 내 성형외과도 반짝 특수를 위해 앞 다퉈 할인혜택을 제공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연말 샤핑시즌은 매출이 가장 높은 시기다”라며 “크리스마스와 송년 선물 수요도 많고 1인당 평균 구매금액도 높아 전체 매출이 급상승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일찌감치 선물행사를 열고 연말 분위기 살리기에 나선 생활용품 전문점들은 선물용 제품뿐 아니라 겨울용품까지 대대적인 가격 할인행사가 한창이다. 자주 진행하는 세일이지만 연말 세일은 기간도 길고 품목도 더 다양한 것이 특징. 세일을 시작하자마다 인기제품은 동이 나는 등 고객 반응도 뜨겁다.
정스프라이스센타는 전기히터와 라지에터, 핼로겐히터 및 쉴드라이프 전기요 등 겨울용품 빅 세일에 돌입했다. ABC 플라자는 컵세트, 온돌 찜질기, 밍크담요 등 선물용 제품을 10달러 미만부터 30달러 미만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준비했다. 홈쇼핑 월드는 참숯 황토 온열매트를 349달러에서 199달러로 파격 세일 중이며 세라믹 냄비 프라이팬 세트도 249달러에서 129달러로 가격을 낮췄다.
바우 하우스는 최대 80%까지 세일하는 것은 물론 럭서리한 선물포장도 무료로 제공 중이다. 스와로브스키는 200달러 또는 400달러 이상 구입하면 미니 브로치와 스와로브스키 젓가락 세트를 무료로 선물한다.
화장품 업소들도 연말 선물 마케팅에 바쁘다.
S&S 향수는 선물용으로 안성맞춤인 핸드크림 스페셜을 마련했다. 록시땅, 크랩트리앤에블린 등 한인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들을 15~24달러선의 선물세트로 준비했다. 라프레리, 시슬리 등 고급 화장품도 최대 45% 세일가로 판매 중이다.
로데오 화장품은 한국산 화장품을 최대 85% 할인 중이며, 제이타운은 남성용 및 여성용 향수세트를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마련했다.
성형업계는 연말파티를 위한 깜짝 변신을 내세우며 할인 및 홍보에 나섰다. 아이원 성형외과는 잡티제거, 여드름 및 흉터제거, V라인 실리프팅 등의 세일을 시작했으며, 비주얼 성형외과는 화이트닝, 도자기 피부 패키지를 50% 할인된 가격에 내놓았다.
가전업계도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에 이어 연말 세일에도 동참한다.
한스전자는 LG 대형 TV를 중점적으로 세일하며 4K 울트라 TV를 2,499달러로 파격 할인한다. 시티센터 2층에 새로 문을 연 텔레트론은 오는 12일부터 ‘X-Mas 대특가’ 세일 이벤트를 연다. 2015년형 드림웨이브 마사지체어를 1만2,000달러에서 8,499달러로 할인하며 50개월 무이자 서비스도 제공한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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