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남미·크루즈·기차·스키·골프 등
▶ 다양하고 이색적 패키지에 빅세일도
17일 타운 내 한 여행사를 찾은 한인여성이 연말연시 특선 관광상품에 대해 문의하고 있다.
[한인여행사들 특선상품 봇물]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계절인 연말연시를 앞두고 LA 한인 여행사들이 앞 다퉈 특선 관광상품을 출시하며 고객 잡기에 올인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연말연시 근거리 여행이나 타주, 또는 외국 방문을 계획 중인 한인들의 문의 및 예약이 예년보다 10~20% 정도 늘었다. 여행사마다 고객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차별화된 코스와 숙박시설, 식사 등을 내세우며 연말연시 대목을 노리고 있다.
■ 삼호관광
삼호관광은 연말연시를 맞아 새로운 상품 및 기존 상품에 대한 ‘빅세일’을 실시한다.
‘꽃보다 누나’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그리스와 터키 10박11일짜리 코스는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으로 오는 22일 LA를 출발한다. 아테네, 메테오라, 빌립보, 쿠시다시, 이스탄불 등을 돌아보는 코스로 5성급 호텔에서 머물며 가격은 3,099달러.
‘멕시코의 보석’이라 불리는 칸쿤은 오는 23일 출발하며 바다가 보이는 전망 좋은 호텔에서 투숙한다. 편안하고 럭서리한 3박4일짜리 투어로 1,799달러에 세일하고 있다.
최근 ‘정글의 법칙’이란 오락 프로에서 소개돼 화제를 모은 코스타리카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6박7일짜리(29일 출발) 상품가격은 2,099달러.
삼호관광을 자랑하는 하와이 코스(20~25일 출발)는 와이키키 해변의 최고급 하이야트 호텔에서 5일 동안 머무는 환상적인 일정이다. 1,799달러의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됐으며 마우이와 빅 아일랜드도 돌아보는 스케줄이다. 또한 자슈아트리 국립공원, 데스밸리, 소금온천을 다녀오는 2박3일(25~26일, 1월1일 출발, 289달러) 코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라스베가스에서 연말과 연휴를 지내기에 가장 적합한 프로그램이다.
문의 및 예약 (213)427-5500
■ 아주투어
아주투어는 연말연시에 가족 구성원들이 사랑과 정을 나누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오는 24일~1월1일 매일 출발하는 리노 스키투어 3박4일(239달러)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이며 ‘맛있는 여행’이란 주제로 싱싱한 굴 BBQ와 다양한 과일을 맛보고 온천과 레드우드 숲 투어까지 곁들인 ‘토말레스 베이·뮈어우즈 온천 2박3일’(25~26일 1월1~2일 출발, 299달러)이 새로운 히트상품으로 떠올랐다.
또 기차를 타고 그랜드캐년의 숨겨진 비경 속으로 떠나는 ‘칙칙폭폭 그랜드 캐년·래플린 2박3일 상품(25일, 1월1일 출발, 329달러), 앤틸러프 캐년·모뉴먼트 밸리·아치스를 한꺼번에 돌아보는 3박4일 상품(25일, 1월1일 출발, 399달러)에도 예약이 몰리고 있다.
오랜 세월 지나는 동안 보석으로 변해 버린 나무화석을 만날 수 있는 목화석·세도나 2박3일 상품(25~26일, 1월1~2일 출발, 269달러)도 눈여겨볼 만하다.
박평식 대표는 “아주투어의 연말연시 특별상품은 30년 노하우로 완성한 진품명품 투어”라며“품격 있는 호텔, 식사, 전문 가이드가 완벽하게 준비된, 가장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여행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및 예약 (213)388-4000
■ 엘리트투어
골프투어, 크루즈가 전문인 엘리트투어도 알차고 저렴한 연말연시 상품을 대거 출시했다.
우선 1월3일 출발하는 바하 멕시코 크루즈 3박4일이 270달러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나왔고 1월9일 떠나는 멕시코 리베에라 크루즈 10박11일이 750달러에 출시돼 예약이 쇄도하고 있다.
골프투어도 빼놓을 수 없다. 오는 26일 출발하는 팜스프링스 골프투어 1박2일이 220달러, 오는 31일 출발하는 팜스프링스 골프투어가 270달러, 1월1일과 3일 떠나는 라퀸타 골프투어 1박2일이 250달러에 각각 제공된다.
문의 및 예약 (213)386-1818
■ 춘추여행사
중남미 관광상품으로 유명한 춘추여행사는 1월 중순께 출발하는 축구의 나라 브라질과 탱고로 잘 알려진 아르헨티나 6박7일 상품을 2,699달러, 1월16일 출발하는 6박7일 파나마·페루 상품을 2,699달러에 각각 내놓았다. 또한 1월18일 떠나는 런던 3박4일도 1,499달러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나와 많은 예약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 하나투어
하나투어의 경우 하와이 오하우 3박4일(21일부터 1월1일까지 매일 출발, 949달러), 칸쿤 4박5일(21일부터 1월1일까지 매일 출발, 1,199달러) 상품이 눈길을 끌며 옐로나이프 & 오로라 체험 및 캐나다 로키 6박7일(25일 출발, 2,499달러), 미 서부 일주 5박6일(22~23일, 29~30일 출발, 559달러) 등이 연말시즌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보인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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