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롱코스 37대28 꺾고 4연속 포스트시즌 진출권 획득
▶ 일요일 와일드 카드등 3장 놓고 막판 격돌 관전포인트
신시내티 벵갈스의 코너백 드류 컬크패트릭이 22일 4쿼터 막판 덴버 브롱코스의 쿼터백 페이튼 매닝의 패스를 가로채고 30야드 터치다운을 성공시킨 후 양손을 벌이고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신시내티 벵갈스가 22일 밤 열린 덴버 브롱코스와의 홈경기에서 덴버 페이튼 매닝 쿼터백의 3차례에 걸친 인터센트 패스 미스에 힘입어 37대28로 승리,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날 양팀은 4쿼터 막판까지 승패를 가름하기 힘든 접전을 벌였다. 하지만 4쿼터 종료 2분41초 남겨놓고 덴버진영에서 쿼터백 매닝이 패스한 볼을 신시내티 브류 커크패트릭이 인터센트해 30야드 터치다운을 성공시켜 경기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로써 신시내티는 10승4패1무로 4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냈다. 팀 기록이다.
신시내티는 이번주 일요일(28일)밤 10승5패로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낸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아메리칸 컨퍼런스 북부지구 우승 타이틀을 놓고 한판 승부를 겨룬다.
덴버는 이날 경기와 관계 없이 이미 11승4패로 일찌감치 아메리칸 컨퍼런스 서부지구 우승하며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플레이오프에서 아메리칸 컨퍼런스 동부지구 우승팀인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12승3패)에 홈경기 잇점을 내주게 됐다.
이로써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진출권 12장중 이미 10장의 주인은 결정됐고 나머지 티켓 2장장과 내셔널 컨퍼런스 남부 챔피언 타이틀과 아메리칸 컨퍼런스 와일드카드 1장을 놓고 나머지 팀들이 이번주말 17주차 경기에서 격돌한다.
◎아메리칸 컨퍼런스(AFC)
▲덴버
덴버 브롱코스는 11승4패로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한 상태다. 그러나 이번주 서부지구 꼴찌팀인 오클랜드 레이더스와 경기에서 꼭 이겨야만 플레이오프 부전승의 자리를 확보할 수 있다. 만일 오클랜드에 패하고 신시내티 벵갈스가 AFC 북부지구 우승을 차지하면 3번 시드로 밀리게 된다.
▲ AFC 북부지구 우승
신시네티는 언제라도 2번시드에서 5번 시드로 밀려날 가능성이 많다. 그러나 오클랜드가 덴버를 이긴다면 북부지구 우승팀이 컨퍼런스 3번 시드를 차지하게 된다. 피츠버그와 신시내티는 이미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있다. 하지만 와일드 카드와 원정경기의 차이는 상당하다는 것을 양팀은 너무나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꼭 이겨야 하는 경기들이다.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이번주말 인디애나폴리스와 남부지구 꼴찌팀 테네시와의 일전은 큰 의미는 없다. 인디애나폴리스는 피츠버그와 신시내티 경기의 패자와 홈경기를 치른다. 인디애나폴리스로서는 신시내티가 훨씬 상대하기 쉬울 것이다. 피츠버그와의 원정경기에서는 무려 51포인트나 내줬지만 신시내티에게는 영패를 안겨 줬었다.
▲와일드카드
샌디에고 차저스가 가능성이 가장 높다. 볼티모어 레이븐스 역시 가능성을 살리고 있다. 샌디에고는 이번주 캔사스시티를 무조건 이겨야 한다. 만일 경기에서 지고 볼티모어가 클리블랜드 브라운을 이긴다면 플레이오프 진출권은 그쪽으로 넘어간다. 또 가능성은 낮지만 휴스턴 텍산스가 잭슨빌을 격파하고 볼티모어와 샌디에고가 모두 패한다면 진출권은 휴스턴으로 돌아간다.
◎내셔널 컨퍼런스(NFC)
▲북부지구 우승
그린베이 패커스와 디트로이트 라이온스가 우승 타이틀과 함께 부전승 티켓을 놓고 경쟁한다. 양팀 모두 이번주말 경기에 따라 1번시드도 될 수 있고 컨퍼런스 마지막 시드인 6번 시도로 추락할 수 도 있는 예측 불허의 상황이다. 그럴 경우 플레이오프에서 달라스와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
▲남부지구 우승
애틀랜타 팔콘스와 캐롤라이나 팬더스가 6승8패와 6승9패로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타이틀 차지를 위해서는 이번주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김정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