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원 ‘아리 프로젝트’ 오늘 새해 첫 무대
남가주 한인사회의 국악 지킴이 김동석 단장과 공연자들이 새해를 여는 LA 한국문화원 아리 프로젝트 무대에 선다
LA 한국문화원(원장 김영산)은 2015년 ‘아리 프로젝트’ 첫 무대로 김동석 한국음악무용예술단과 함께 ‘김동석 우리국악 한마당’(Kim Dongsuk’s Soul of Korea)을 오늘(30일) 오후 7시30분 개최한다.
아리 프로젝트는 공모를 통해 LA 현지 공연단이 우수한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작년에 처음 도입한 LA 한국문화원 공연 프로젝트로 김영산 문화원장은 “지난해 8개의 아리 프로젝트 공연을 유치한 데 이어 올해는 14개의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아리 프로젝트를 통해 미주 한인사회의 공연 콘텐츠 개발 및 인재 발굴을 위한 지속적인 발판을 마련하고 한국문화 활성화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남가주에서 국악과 무용을 한인 커뮤니티는 물론 주류사회에 알리는 활동을 오랫동안 꾸준히 해온 김동석 한국음악무용예술단과 함께 이우택, 조진숙, 이재은, 최은아 등 공연자들이 함께 마련한 공연이다.
공연은 김동석 예술단 단원들의 ‘입춤’을 시작으로 최은아의 ‘화선무곡’, 이우택의 대금솔로 ‘청성곡’, 이재은의 ‘태평무’, 조진숙의 ‘소고춤’ 등이 이어진다. 특히 김동석 단장은 가야금산조 총 7가지 장단(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굿거리, 자진모리, 휘모리, 엇모리) 중에서 5가지(중모리, 중중모리, 굿거리, 자진모리, 휘모리)를 총 40여분에 걸쳐 담백하게 연주할 예정이다.
김동석 단장은 1997년부터 2013년까지 UCLA 민족음악과 한국음악 프로그램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 국악기 연주와 이론을 강의했으며 은퇴 후 현재 김동석 한국음악무용예술단의 단장으로 LA 통합교육구에서 학생들의 국악 교육에 힘쓰고 있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예약을 해야 한다.
(323)936-3015
5505 Wilshire Blvd. LA, CA 9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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