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2루수로 첫 선을보여 무난한 경기를 했다. 하지만 타석에서는 또 다시 침묵을 지켜 무안타 행진이 4게임째로 이어졌다.
강정호는 20일 플로리다 포트마이어스의 센트리링크 스포츠콤플렉스에서 벌어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4번타자 2루수로 출전해 4차례 타석에 들어서 볼넷 1개로 1득점을 올렸고 안타는 뽑아내지 못했다. 지난 12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시범경기 3번째 안타를 친 뒤 4경기에서 침묵을 이어간 강정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130(23타수 3안타)으로 떨어졌다.
첫 3타석에서 홈런과 2루타를 친이후엔 20타수 1안타(9삼진)의 부진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숏스탑과 3루수로 나섰던 강정호는 이날 처음 2루수로 나서 별문제없이 게임을 마친 것에 만족해야 했다. 2회 첫 타석에서 포볼을 골라낸 강정호는 연속안타로 3루까지간 뒤 밀어내기 포볼로 홈에 걸어들어와 시범경기 3번째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3회와 5회에는 잇달아 삼진으로 돌아섰고 8회초 4번째 타석에선 숏 라이너로 아웃된 후 8회말 수비 때 교체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