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중앙장로교회(담임목사 전광성)가 ‘하크네시야 교회(HaKnesiah Church)’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새 시대를 열어간다.
교회는 미래를 열어갈 새 시대 새 비전에 적합한 교회이름을 구상하고 지난해 12월부터 교인을 대상으로 교회 이름을 공모해왔으며 총 83개의 후보 이름 가운데 5개를 선택한 후 교인 투표를 거쳐 지난 15일 임시 공동의회에서 최종 3개 후보 가운데 과반수이상 찬성을 얻은 ‘하크네시야’를 채택했다.
히브리어로 ‘하(Ha)’는 세상 유일무이란 의미를 강조할 때 사용하는 정관사에 해당되고 ‘크네시야(Knesiah)’는 교회를 지칭하는 단어이며 ‘네시야(Nesiah)’는 하나님의 기적을 의미하고 ‘야(Iah)’는 하나님을 일컫는 것으로 지역적 이름에서 벗어나 정체성을 찾는 동시에 뉴욕·뉴저지 인근 수많은 한인 교회들과 중복되지 않는 이름을 선택하려는 의지도 담겼다.
전광성 담임목사는 “(하)나님께서 (크)신 구원의 역사를 이루려고 (네) 모퉁이 반석 위에 교회를 세우고 (시)들고 메마른 뉴욕 땅에 우리로 하여금 (야)웨 하나님의 기적을 나타내게 하신다는 첫 글자를 딴 한국식 의미도 담았다”고 설명했다.
38년간 사용해 온 ‘퀸즈중앙장로교회’ 이름을 대체한 ‘하크네시야 교회’라는 이름은 공동의회 통과 다음날인 16일부터 공식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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