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콘도는 5% 상승
▶ 판매량은 소폭 감소
LA 카운티 주택시장이 지난 2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중간 판매가는 거의 두 자릿수나 상승했다. 또 지난 2월 판매된 주택들의 중간가가 다시 50만달러대로 상승했으며 콘도 중간 판매가는 6개월 만에 40만달러 선을 회복했다. <도표 참조>
30일 부동산 조사기관인 레드핀에 따르면 지난 2월 LA 카운티에서 판매된 주택은 2,788채로 전년 동기 대비 5% 하락했으나 판매 중간가는 50만5000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9% 상승했다. 주택 중간가는 2012년 1월 30만5,000달러까지 떨어졌으나 불과 30개월 만인 지난 5월 50만달러 대를 돌파하며 지난 12월까지 8개월 연속 50만달러 대를 유지했다. 이어 지난 1월에는 50만달러대 이하로 떨어졌다가 2월에 다시 50만달러 대를 회복했다.
연초부터 바이어들이 시장에 적극적으로 들어서며 판매가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또 지난 2월 LA 카운티에서는 1,017채 콘도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같은 규모(0%)를 유지했으나 판매 중간가는 41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 올랐다.
지난 2월 LA 카운티 주택 매물은 1만749채로 전년 동기 대비 23%나 급증했다. 2월 주택 매물 중간가는 58만5,000달러, 스퀘어피트 당 매물 중간가는 343달러로 각각 조사됐다.
지난 2월 콘도 매물도 3,339채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2월 콘도 매물 중간가는 42만5,000달러, 스퀘어피트 당 매물 중간가는 340달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LA/라데라하이츠(90056, 이하 우편번호), 샌타모니카(90405)와 패사디나(91106) 지역의 지난 2월 전년 동기 대비 중간 판매가가 각각 133%, 93%, 93%나 급증하면서 LA 카운티에서 주택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3대 우편번호 지역으로 나타났다.
반면 2월 중간 판매가가 가장 많이 하락한 지역은 베벌리힐스(90212)로 1채의 중간 판매가 186만5,000달러는 전년 동기 대비 46%나 하락한 수치다. 이어 한인타운(90005) 지역의 4채 평균 중간 판매가 114만3,000달러는 같은 기간 40% 하락, 아테시아(90701) 지역의 2채 평균 중간 판매가 34만3,000달러는 같은 기간 33% 각각 하락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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