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립기준 7월 재조정
▶ 유효기간 도입 이어 할인쿠폰 발급 축소
아시아나 항공(이하 아시아나)의 일부 노선에 대한 마일리지 적립기준이 일제히 축소된다.
각 노선의 마일리지는 많게는 11마일(인천-하얼빈)까지 줄어들어 소비자 혜택 역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는 오는 7월1일부터 한국, 북미, 일본, 동북아, 동남아, 유럽 등 66개 노선에 대해 마일리지 적립기준을 변경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일 기준 아시아나 전체 노선 수가 총 100개(국제선 88노선, 국내선 12노선)인 점을 감안하면 66%의 노선에서 적립 마일리지가 일제히 줄어드는 셈이다.
우선 한국 노선의 경우 제주-김포 노선의 적립 마일리지는 기존 280마일에서 276마일로 줄어든다. 일본의 경우 22개 노선 마일리지 기준이 변경된다. 김포-도쿄(하네다) 노선 760→758, 김포-오사카 530→525, 인천-도쿄(나리타) 760→758, 인천-후쿠오카 350→347, 인천-오키나와 790→785마일로 줄어든다. 미주노선인 인천-뉴욕, 인천-샌프란시코, 인천-시카고와 유럽노선인 인천-런던도 적립 마일리지가 줄어든다.
동북아 노선도 상당수(25개) 노선의 적립 마일리지가 낮아진다. 인천-베이징 노선은 570→568, 인천-난징 590→586, 인천-다렌 300→293, 인천-상하이 530→525, 인천-타이베이 920→914, 인천-항저우 620→617마일로 줄어든다. 한편 대한항공은 아시아나보다 앞서 2012년 마일리지 기준 정책을 변경, 선 대응을 마친 상황이다.
한편 아시아나는 마일리지 유효기간 제도를 도입하면서 승객들에게 제공했던 혜택을 지난해 9월 대폭 축소한 바 있다. 아시아나는 우수 회원의 승급 혜택으로 제공되던 할인쿠폰 발급을 2016년 11월30일 종료한다고 밝혔었다.
이에 따라 2016년 12월1일 이후 승급하는 ‘다이아몬드 플러스’급 이하 아시아나클럽 회원에게는 마일리지 할인쿠폰 제공이 중단된다. 아시아나 클럽의 회원 등급은 하위 등급부터 실버, 골드,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 플러스, 플래티늄으로 나뉜다.
다이아몬드 플러스 등급도 승급일 이후 매 24개월간 아시아나 및 스타 얼라이언스 항공편 이용을 통해 10만 탑승 마일리지를 적립하거나 아시아나 100회 탑승 때 공제마일 할인쿠폰 2매만을 제공한다. 기존 좌석승급 공제마일 50% 할인혜택과 10만 마일리지 공제 할인쿠폰 2매 중 택할 수 있었으나 할인쿠폰만 제공하도록 바꿨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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