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신론자”는 6%
▶ 중국 94%가 무종교... 태국 “종교 있다”94%
한국인 2명 중 1명이 무종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무신론자 인구비율은 세계 12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윈-갤럽 인터내셔널은 지난해 세계 65개국 6만3,9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15일 발표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당신은 종교적인가, 비종교적인가, 무신론자인가’라는 질문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은 49%가 ‘종교가 없다’고 답했으며 ‘확고한 무신론자’라는 대답은 6%를 차지했다. 이는 전체 대상 국가 중에서 12위에 해당한다.
또 중국인은 10명 중 9명이 종교가 없거나 무신론자라고 응답해 ‘세계에서 가장 비종교적인 국가’로 뽑혔다. 조사에서 ‘종교가 있다’라고 대답한 중국인은 6%에 불과했다. 중국은 다양한 종교 전통에도 불구하고 공산 중국 설립 이후 사회주의 문화 때문에 무신론이 급격히 퍼졌다고 워싱턴포스트는 분석했다.
중국 다음으로 비종교적 국가는 스웨덴(76%), 체코(75%), 홍콩(70%), 네덜란드(66%) 순서를 보였다.
한편 태국은 전체 응답자의 94%가 ‘종교적’이라고 대답해 ‘가장 종교적인 국가’ 순위에 올랐다. 태국에서는 오직 2%만이 ‘종교가 없거나 무신론자’라고 응답했다. 태국의 뒤를 이어 아르메니아, 방글라데시, 조지아, 모로코가 93%로 ‘종교적인 국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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