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28·LA 다저스)이 두 번째불펜 투구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류현진은 28일 다저스테디엄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앞서 불펜에서 포수를 앉혀 놓고 25개의 공을 뿌렸다. MLB닷컴에 따르면 이날 류현진의 불펜투구는 단 매팅리 감독과 릭 허니컷 투수코치는 물론 앤드루 프리드먼 사장까지 직접 지켜봤다. 전날 3선발 역할을 맡았던 브랜던 맥카시가 인대파열로 시즌 아웃되면서 류현진의 빠른 복귀가 더욱 시급해진 탓이다.
류현진은 불펜 투구를 마친 뒤 프리드먼 사장과 잠시 대화도 나눴는데 왼쪽 어깨 상태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맥카시가 시즌을 접은 것이 나의 재활 속도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류현진은 다음달 1일 세 번째 불펜피칭을 소화할 계획이다. 여기서 큰 이상이 없으면 타자를 세워놓고 공을 던지는 라이브 피칭에 돌입할 전망이다.
MLB닷컴은 “류현진은 100개 정도의 공을 던질 수 있는 몸을 만들어야 해 재활 중인 마무리투수 켄리 잰슨보다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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