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교계, 5월 가정의 달 맞아 다양한 행사 마련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뉴욕·뉴저지 교계도 가정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다양한 행사로 분주하다.
뉴저지한인연합감리교회 연합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묵상집 ‘예수만 섬기는 우리 가정’을 발간했다. 그런가하면 뉴욕만백성교회(담임목사 이종범)는 4일부터 9일까지 가정의 달 맞이 특별 새벽기도회를 여는 등 종교기관마다 특색을 살려 가정을 위한 기도와 사랑으로 하나가 될 것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한국의 어린이날(5일)을 기념해 첫 주 일요일(3일)은 어린이 주일로, 어버이날(8일)을 기념해 두 번째 일요일(10일)은 어버이 주일 또는 미국의 어머니날과 같은 어머니 주일 등으로 기리고 있다.
우선 3일 어린이 주일에 뉴저지 시나브로 교회(담임목사 박근재)는 ‘가족 찬양제’를, 팰리세이드장로교회는 유치·유년·초등부 연합 야외예배를 계획하고 있다. 사랑의 글로벌 비전교회(담임목사 김은범)는 이날을 어린이 전도초청 주일로 정하고 어린자녀가 있는 가정을 전도 대상자로 삼아 예배에 초청한다.
뉴욕초대교회(담임목사 김승희)는 이날 2부 예배 후 영아부부터 유년부까지 모든 어린이들이 입장하면 특별 축복기도의 시간을 갖는다. 한인동산장로교회(담임목사 이풍삼)는 ‘예수와 함께 자란다’는 주제로 유·초등부 학생을 둔 가족들을 위한 가족잔치를 연다. 뉴욕성결교회(원로목사 장석진)는 3부 예배에 유·초등부 찬양율동 발표 시간을 갖고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이어 9일에는 선한이웃어린이선교회(대표 김창렬 목사)가 한부모 가정,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정, 소규모 교회 목회자 자녀 등을 모두 초청해 플러싱의 선교회 센터(45-25 162nd St.)에서 5월 어린이날 행사를 무료 개최한다. 점심식사를 포함해 오후 12시30분부터 5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참가 어린이들에게는 푸짐한 선물도 증정한다. 부모도 함께 참석할 수 있다.
10일인 어버이주일 또는 어머니주일에 롱아일랜드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장재웅)는 남선교회가 여성들을 대신해 앞치마를 직접 두르고 손수 부엌을 책임지는 친교봉사에 나서 삼계탕을 끓여 교인들에게 대접한다.
효도관광을 준비 중인 곳도 상당수에 달한다. 퀸즈장로교회(담임목사 김성국)는 18일 바울선교회 주관으로 71세 대상 성도들과 함께 캠프 드울프로 효도관광을 떠난다. 뉴욕예일장로교회(담임목사 김종훈)는 이미 이번 주 포코노로 효도관광을 다녀왔고 한소망장로교회(담임목사 김귀안)도 15일 서커스 관람을 겸한 효도관광을 준비 중이다. 뉴욕한인중앙교회(담임목사 조한경)는 6월13일 안수집사회 주관으로 효도관광을 떠난다.
이외 뉴욕장로교회(담임목사 이승한)는 매주 2부 예배 후부터 오후 2시까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손톱·발톱 케어 사역을 시작한다. 또한 일부 기관에서는 스승의 주일과 졸업 주일 기념예배도 10일과 17일 함께 치르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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