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 리드 못지키고 7회 3실점해 4-5 역전패
▶ 오늘부터 로키스와 4연전
다저스의 야스마니 그란달이 2회말 엔리케 헤르난데스의 안타 때 2루에서 홈에 들어오다 태그아웃 당하고 있다.
LA 다저스가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3연전 시리즈 최종 3차전에서 4-2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4-5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며 시리즈 싹쓸이에 실패했다.
13일 다저스테디엄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다저스는 2점차 리드를 지키던 7회초 말린스에 집중 5안타를 얻어맞고 3실점하며 아쉬운 역전패의 고배를 마셨다. 선발 카를로스 프리아스가 5회까지 2실점으로 호투한 뒤 7회초 선두타자에 안타를 맞고 물러난 뒤 이 한 이닝에서 총 3명의 구원투수가 나섰으나 3번째 구원투수인 페드로 바예스만 제 몫을 했을 뿐 애덤 리버라토리와 크리스 해처가 모두 리드를 지키는데 실패했다.
다저스 타선도 이날 고전했다. 말린스 선발 제리드 코자트를 상대로 5회까지 5안타로 4점을 뽑았으나 나머지 약 4이닝동안 4명의 말린스 구원투수들을 상대로는 1안타로 묶였다. 3회와 4회 말린스에 1점씩을 내주고 0-2로 끌려간 다저스는 4회말 2사후 3루타를 치고 나간 알렉스 게레로가 코자트의 폭투에 편승, 홈을 밟아 첫 득점을 올렸다. 이어 다저스는 5회말 엔리케 헤르난데스의 투런홈런과 작 피더슨의 솔로홈런으로 3점을 뽑아 4-2로 경기를 뒤집었으나 끝내 불펜이 리드를 지켜주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22승11패를 기록한 다저스는 14일부터 콜로라도 로키스와 4연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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