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재미한인정보통신기술, 기업인 협회’창립총회
▶ 기술.사업상 협력 일자리 창출 등 기대
최첨단 IT 기술의 사업화를 도모하는 한인단체가 출범한다.
미 동부 지역 정보통신분야 연구원 및 개발자, 사업가들이 중심이 된 ‘재미한인정보통신기술, 기업인 협회(KITEE 창립위원회 공공위원장 이명종, 석동성, 양경호)’가 오는 21일 창립총회를 연다.
연구에만 몰두했던 석,박사 한인 연구원들이 자신들이 연구, 개발한 다양한 IT 기술들을 직접 사업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겠다는 것으로 창업 및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대가 높아 관련 분야 한인들의 관심이 뜨겁다.
KITEE는 ▲회원간 기술 및 사업상 협력 ▲정보 통신 융합분야의 사업개발 ▲한국 정보통신 기업들과의 협력 ▲젊은 한인 창업가들에 대한 기술 및 사업 조언 등의 사업 계획을 세웠다.
KITEE는 미 동부 소재 벨 연구소(Bell Labs)와 IBM, 구글(Google)등 IT 분야에서 연구하고 있는 세계 최고수준의 엔지니어들과 IT분야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사업가들이 의기투합했고 현재 IT 분야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한인 1.5세 2세들도 함께 할 예정이다.
창립총회 준비에 한창인 양경호 KITEE 창립위원회 공동위원장은 “IT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미한인기술인, 기업인들이 함께 보다 큰 사업을 도모하고자 1년 여 간의 논의 기간을 거쳐 KITEE를 출범하게 됐다”며 “뉴욕과 뉴저지 메트로 지역을 시작으로, 창립 후 동부 전 지역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ITEE에 따르면 현재 연구원과 기업인, 한인 1.5세와 2세, IT 분야 마케팅, 비즈니스 개발자 등 60여명이 이미 회원 참여를 약속했다.
양 공동위원장은 “뉴욕과 뉴저지 메트로 지역 IT분야 종사 한인은 400~500명으로 추정 된다”며 “KITEE는 IT 산업에 연관된 병원과 금융, 교육 등 모든 분야 종사자 및 IT 분야 사업을 꿈꾸는 한인들도 회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KITEE는 미동부지역의 한인 소기업 지원 및 벤처기업 창업 지원과 함께 한국의 중소기업과도 연계해 최첨단 IT 기술의 사업화와 현지화(미주시장 진출)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21일 오후 6시 포트리 소재 풍림연회장에서 열리는 KITEE 창립총회에는 워싱턴 D.C 소재 ‘코리아 이노베이션 센터’의 김종성 센터장이 기조연사로 초청돼 강연 한다. 또한 코트라 뉴욕무역관의 이태식 북미본주장과 하기룡 코참 회장, 김현철 한국무역협회 뉴욕센터장 등이 하객으로 참석한다. ▲참가문의: 732-216-6280
<이진수 기자>C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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