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일보 후원 ‘2015 마켓 뉴욕 엑스포’ 성황
21일 맨하탄 제이콥 재비츠 센터에서 열린 마켓 뉴욕 엑스포의 부스에서 방문객들이 비즈니스 마케팅 설명을 듣고 있다.
금융.IT 등 130개 업체 참가...46개 세미나 개최
한인 등 다민족 소상인 정보교류 자리 마련
한인을 비롯한 소상인들의 주류시장 진입을 돕기 위한 ‘2015 마켓 뉴욕 엑스포(Market New York Expo)’가 21일 맨하탄 제이콥 재빗 컨벤션 센터에서 약 5000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일보 후원으로 열린 이번 마켓 뉴욕 엑스포는 레스토랑 리뷰 사이트인 엘프, 프린트 자이언트, 중국 상공회의소, 브루클린 상공회의소, BBB(Better Business Bureau) 등 금융과 IT, 식품, 통신 관련 분야 130개 업체 및 기관이 부스를 마련했으며, 46개의 비즈니스 세미나가 진행됐다.
다니엘 박 인터내셔널 마켓 담당자는 “대기업의 경영진들이 비즈니스 요령을 1대1로 알려주는 ‘스코어’ 프로그램 등 다른 곳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비즈니스 성공을 돕는 다양한 순서들이 마련됐다”며 “한인 뿐 아니라 중국계 등 다민족 소상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네트워킹과 정보를 여러 방향으로 얻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은 순서는 마케팅을 소셜 미디어에 연결, 어떻게 사업 성공을 이끄는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 ‘소셜 미디어 랩’ 세미나였다.
강사로 나선 올리버 치트햄 볼드 디지털 마케팅 매니저는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큰 홍보 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은 패션 관련 브랜드로, 그 뒤를 스포츠 브랜드가 잇고 있다”며 “페이스북과 인스타 그램 등 각 SNS 이용자의 연령과 성별 등 데이터를 파악, 사업에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에너지 음료 ‘레드불(Red bull)’을 예로 들어 동일한 포스팅에 대한 반응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크게 차이가 난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페이스북에서 2,600개의 ‘좋아요(Like)’를 받은 반면 인스타그램에서는 3만6,100개를 받는다며 제품의 소비계층과 각 SNS 이용자층의 연관성, 매체와 이용자간 직·간접성 등이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소비계층에 따른 소셜 미디어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마크 쉐어러 이벤트 매니지먼트 회장은 “세미나, 참여 강사 등 지난해 대비 행사 규모다 2배 정도 커졌다”며 “특히 세일즈와 마케팅에 초점을 맞춰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정보를 알리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한편 샌탠더 은행은 이날 비즈니스 체킹 어카운트를 여는 고객들에게 500달러의 보너스를 제공했으며 타겟과 이베이 등은 각 100달러의 상금이 걸린 경품 행사를 진행하는 등 푸짐한 사은행사도 이어졌다. 또한 R&D 리걸 북키핑 등 교육기관도 참여, 북키핑 클래스를 홍보하기도 했다. <최희은 기자> 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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