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업체들이 메모리얼 데이 샤핑객을 잡기 위한 대대적인 세일공세에 돌입했다. 그러나 일부 제품의 경우 지금 세일가보다 더 저렴해지는 때가 곧 오기 때문에 섣불리 지갑을 열면 손해다. CBS 마켓워치가 할인 쿠폰사이트‘벤스 바겐’(Ben’s Bargain)의 자료를 인용해 메모리얼 세일 홍수 속, 구입을 잠시 미루는 게 좋은 품목 6가지를 골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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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기구
6월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다. 상당수의 스포츠용품 소매 업소들이 6월부터 재고정리 세일을 시작하기 때문. 대신 캠핑용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5월은 캠핑용품을 구입하기 가장 좋은 시기. 이번 주말을 활용하면 30%에서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야외 가구
여름이 시작되고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패티오 테이블을 비롯한 야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구들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벤스 바겐은 이번 주말에 20~30%에 그치는 세일 폭이 7월 말이나 8월 초에는 70~80%로 커진다며, 대신 이번 주말에는 야외용 가구보다 새 매트리스를 구입하는 것이 더 좋다고 조언했다.
▲개스 그릴
여름 끝자락이 제일 저렴하다. 이번 주말에도 약 20%가량 세일이 진행되지만, 만약 이번 여름을 버틸 수 있다면 8월 이후에는 75% 이상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전자제품
이번 주말에도 전자제품 세일이 활발하지만 일부 품목 중 통상 랩탑은 백투스쿨 시즌에, TV는 수퍼보울 시즌에 가장 저렴하다. 그러나 이번 주말 많은 업소들이 가전제품을 25~60%가량 할인 판매하기 때문에 품목에 따라 여전히 구입하기에 좋은 시점이다.
▲여름옷
새로 출시돼 매장에 걸린 지 얼마 되지 않은 여름옷은 아직 큰 할인폭을 기대하기엔 이르다. 수영복도 마찬가지. 가장 싸게 구입하고 싶다면 여름이 지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다. 이번 주말에는 여름옷 대신 봄옷 구입에 나서는 것이 좋을 듯. 올드 네이비, 메이시스, 콜스, JC 페니 등에서는 최대 9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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