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달 민간부문 고용증가건수가 4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3일 미국 고용분석업체인 ADP는 5월 민간부문 고용자 수가 전달보다 20만1,000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마켓워치가 사전에 조사한 전문가예상치 21만5,000건은 밑돌았으나 고용증가 건수로는 4개월 최대치다.
서비스 부문 고용이 큰 폭으로 늘며 전체 고용 건수가 증가했다. 4월 민간 서비스 부문 고용은 전달보다 19만2,000건 증가했다.
전체 증가분의 96%에 달한다. 제품 생산부문 고용은 9,000건 증가하는데 그쳤다.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마크 잔디 이코노미스트는 “5월 고용이 탄탄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현 수준의 고용 증가율로 봤을 때 경제가 내년까지 완전 고용을 이룰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4월 민간부문 고용증가 건수는 기존 16만9,000건에서 16만5,000건으로 하향 조정됐다.
ADP 고용지표는 연방 노동부가 발표하는 전체 취업자 수(비농업부문고용자 수)를 가늠할 수 있는 선행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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