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에게도 익숙한 중국계 마켓 ‘99 랜치마켓’이 오늘(6일) 알함브라점(345 E. Main St. Alhambra)을 개장하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
부에나팍에 본사를 둔 99랜치마켓은 이번 알함브라점을 통해 한국 유명 브랜드 제품을 더욱 다양하게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농심, 해태, 한미, CJ, 청정원 등 한인마켓과 크게 다를 바 없는 제품들을 구비해 두고 인근 한인 고객들을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알함브라 최고의 상권에 자리 잡아 유동인구가 많은 것은 물론, 지리적으로 아케디아, 패사디나와 가까워 인근 아시안들이 즐겨 찾는 인터내셔널 마켓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99랜치 마켓 측은 “한인이 운영하는 사시미, 스시 투고 코너도 마련하고 한국 반찬부 및 먹을거리도 구비하는 등 한인 고객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신경 썼다”며 “앞으로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보다 많은 아시안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유명 제품의 데모행사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에나팍에 본사를 둔 99 랜치마켓은 지난 1984년 웨스트민스터에 1호점을 연 이래 현재 미 전역에 4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알함브라점의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6일 그랜드오프닝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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