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일자리 증가 속도가 빨라졌지만, 실업률도 조금 늘어났다.
연방 노동부는 5일 지난 5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증가량이 28만개로 증가했고, 같은 달 실업률은 5.5%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지난 4월의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증가량은 22만1,000개였고 실업률은 5.4%였다.
새 일자리 증가량은 미국에서 고용시장의 호조냐 부진이냐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여겨지는 20만개 선을 두 달 연속 웃돌았다.
교육과 레저, 소매업종이 새 일자리 증가를 이끌었지만, 광업 분야의 일자리는 한 달 전보다 1만8,000개 감소했다.
노동시장 참여율도 지난 4월의 62.8%에서 지난달에는 62.9%로 늘어났다. 미국의 지난달 시간당 평균 근로소득은 한 달 전보다 8센트(0.32%) 오른 24.96 달러였다. 시간당 임금의 상승폭은 올해 들어 가장 높았고, 상승세도 5개월째 이어졌다.
고용시장의 중요 지표 중 하나인 월간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증가량이 예상보다 늘어나자 전문가들은 지난 1분기 미국 경제의 부진이 일시적음을 강하게 뒷받침한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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