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웹사이트를 통해 현재 시행중인 무인자동차 프로그램의 사고기록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USA 투데이가 8일 보도했다.
구글의 무인자동차는 지난 2009년 이후 지난달까지 총 12번의 사고를 냈다. 대부분의 사고는 무인차가 정지신호에 대기하고 있던 중 발생한 후방부 추돌이었다. 구글은 지난 4일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사고까지 포함하면 총 13번의 사고가 났다고 전했다.
구글은 현재까지 발생한 사고 중에서 무인자동차의 잘못으로 발생한 것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구글의 무인 자동차는 2009년 이래 현재까지 180만마일을 주행했는데 평균적으로 14만9,000마일마다 1번꼴로 사고가 발생한 셈이다.
구글은 올 여름부터 시내 스트릿에서 무인자동차를 테스트할 계획이라고 USA 투데이는 밝혔다.
IT 업계 관계자들은 “일반 도로를 주행한 구글 자동차가 아직 23대에 불과한 것을 감안하면 더 복잡한 환경에서 무인자동차가 얼마나 잘 작동할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하지만 지금까지 발표된 통계를 보면 무인자동차 프로그램의 미래는 낙관적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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