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립기념일 특선상품 한인들 문의 쇄도
▶ 여행사마다 다양한 코스·서비스 차별화
독립기념일 연휴(7월3~5일)가 9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LA 한인여행사들이 다양한 특선 상품을 출시하며 특수몰이에 나서고 있다. 올해 독립기념일(7월4일)은 토요일이라 금요일부터 사흘 간의 연휴가 시작된다. 한인 여행업계는 이번 독립기념일 연휴 근거리 또는 타주,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한인들의 문의 및 예약이 쇄도하고 있다며 자리 확보를 위해 최대한 빨리 예약할 것을 부탁했다. 여행사들은 고객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차별화된 코스와 숙박시설, 식사 등을 내세우며 대목을 노리고 있다.
■ 아주투어
아주투어는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앤틸로프 캐년, 모뉴먼트 밸리, 목화석 등 미 서부관광 상품과 함께 항공편을 이용한 다양한 장거리 프로그램을 준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7월1일 떠나는 로키 5대 국립공원, 5대 호수를 모두 볼 수 있는 캐나다 로키 완전정복 4박5일(1,249달러), 7월2일 출발하는 큰 바위 얼굴 마운트 러시모어·크레이지 호스·로키산맥 3박4일(799달러), 7월3일 출발하는 옐로스톤·그랜드티톤 3박4일(799달러) 등이 대표상품들이다.
또한 7월2일 떠나는 요세미티·샌프란시스코 3박4일(399달러), 7월3일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그랜드캐년을 둘러보는 ‘칙칙폭폭 그랜드캐년·라스베가스’ 2박3일(359달러)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아주투어 박평식 대표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정성껏 스페셜 패키지를 준비했다”며 “경험이 풍부한 전문 가이드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여행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삼호관광
이번 연휴기간 삼호관광은 새로운 상품 및 기존 상품에 대한 파격적인 세일을 실시한다.
삼호는 오는 7월2일 출발하는 ‘멕시코의 보석’ 칸쿤 3박4일(1,049달러), ‘정글의 법칙’이란 오락 프로그램에서 소개돼 화제를 모은 코스타리카 4박5일(1,599달러), 와이키키 해변 앞 최고급 하이야트 호텔에서 머무는 4박5일 하와이(1,249달러) 등을 대표 패키지로 내걸고 여행 매니아들을 유혹하고 있다.
또한 캘거리로 들어가서 밴프에서 1박 한 뒤 밴쿠버에서 나오는 캐나다 로키 3박4일(1,199달러), 7월2일과 3일 각각 출발하는 요세미티·샌프란시스코 3박4일(389달러), 7월3일 출발하는 그랜드캐년 동굴 2박3일(279달러)도 인기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스티브 조 삼호관광 상무는 “올해 독립기념일 연휴에도 많은 한인들이 가족단위로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저렴하면서 수준 높은 상품들을 대거 선보였다”고 말했다.
■ 엘리트투어
엘리트투어는 골프투어가 단연 돋보인다. 지난 주말 PGA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US오픈이 열렸던 워싱턴주 체임버스 베이에서 골프를 치는 3박4일 스페셜 골프투어(1,700달러),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3박4일 북가주 페블비치 골프투어(1,600달러) 등을 대표상품으로 내걸었다, 체임버스 베이는 7월2일, 페블비치는 7월3일 각각 개인 출발이다.
■ 춘추여행사
해외여행 전문업체인 춘추여행사의 경우 멕시코 칸쿤 3박4일(999달러),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테킬라의 도시 푸에르토 바야르타 3박4일(849달러), 캐나다 로키 5박6일(1,099달러) 등을 전면에 내세웠다.
칸쿤과 푸에르토 바야르타는 고객이 자유롭게 일정을 조정할 수 있으며 캐나다 로키는 오는 7월2~3일 출발한다.
■ 하나투어
하나투어는 오는 25일 출발하는 그랜드캐년, 브라이스캐년, 자이언캐년, 모뉴먼트, 아치스 등 미 서부 8대 캐년 6박7일(799달러)을 주력으로 선보이며 모객에 나서고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8대 캐년을 구경하며 대자연의 위대함을 느껴볼 것”을 권했다.
<구성훈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